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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민속 “정월 대보름”

신라 소지왕 까마귀에게 제사 풍속 전래

2018년 03월 01일(목) 19:02 [(주)고창신문]

 

한국의 전통 명절로 정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을 의미한다. 그 기원은 신라 소지왕이 정월 대보름에 천천정으로 행차를 나섰는데 갑자기 쥐가 나타나 왕에게 까마귀를 따라가라 했다. 왕은 신하에게 까마귀를 따라가도록 했는데, 어느 연못에서 돼지 두 마리의 싸움을 보다가 그만 까마귀를 놓쳐 버렸다. 잠시 후 연못에서 한 노인이 나와 편지를 주면서 "봉투 안의 글을 읽으면 두 사람이 죽고, 읽지 않으면 한 사람이 죽을 것이다” 말하고는 사라져 버렸다.
신하는 임금에게 봉투와 노인이 한 말을 전하자 임금은 두 사람이 죽는 것보단 한 사람이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해 편지를 읽지 않으려 하자, 신하는 "전하, 두 사람은 보통 사람을 말하고 한 사람은 전하를 말하는 것이니, 편지의 글을 읽으시옵소서" 해서 임금이 편지를 꺼내서 읽어 보았다.
그 편지에는 “사금갑(射琴匣, 거문고 갑을 쏘시오)라고 적혀 있었으며, 임금은 곧바로 거문고 갑을 활로 쏘았다. 거문고를 열어 보니 두 사람이 활에 맞아 죽어 있었으며, 왕비와 어떤 중이 한통속이 되어 임금을 해치려 했던 것이었다.
그 후부터 왕은 정월 대보름을 오기일(烏忌日)이라 하여 찰밥을 준비해 까마귀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속이 생겼다고 한다.
정월 대보름 풍속을 보면 전날 14일 밤에 아이들은 동네를 돌며 밥을 얻으러 다녔다. 새벽에는 '용물뜨기'나 첫 우물을 떠서 찰밥을 띄우는 '복물뜨기'를 하였다. 보름날은 아침에는 부럼깨기와 귀밝이술(이명주)을 마시고, 대보름날은 찹쌀, 팥, 수수, 조, 검은 콩을 섞은 오곡밥과 고구마, 토란, 콩나물, 피마자 등 묵은 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대보름 자정에 이르러서는 달집태우기 및 쥐불놀이를 하며 편안함과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를 끝으로 대보름을 마무리 하였다.
대보름 놀이는 다리를 밟아 다리가 튼튼해지라고 다리밟기를 하고, 초저녁에 보름달이 떴을 때 소원을 비는 달맞이를 하였다.
더위 팔기는 아침 일찍 일어나 복숭아나무 가지를 들고 사람들에게 '내 더위”하며 더위를 파는 풍속과 액막이를 위해 연을 날리다가 줄을 끊어 멀리 날아가게 하는 의식이 있었으며, 줄다리기, 복토 훔치기 등 풍습이 있다.
대보름 다음 날인 음력 1월 16일을 '귀신날'이라고 해서 이집 밖을 나가면 귀신이 들어붙는다 해서 외출을 피해 집에서 지냈다고 전해지고 있다.
우리군내에도 고창오거리당산제를 비롯해 마을단위 당산제와 일부 풍속, 민속놀이, 오곡밥 먹기, 부럼깨기 등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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