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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구제역 없는 청정고창 사수에 초비상

가축방역대책본부로 전환 매일 상황 점검

2019년 02월 18일(월) 19:28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구제역 발생과 AI 발생 가능성 상존으로 전국이 초비상이다. 또한 고창군민들에게는 지난 2017년 11월 17일 전국에서 가장먼저 고창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3월까지 전국적으로 654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 되었던 악몽을 갖고 있다.
올해도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에 소재한 젖소농장에서 구제역이 발병하였으며, 이어서 31일 충북 충주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되었다.
또한 전국적으로 여러 곳에서 닭과 오리에게는 치명타를 주는 저병원성 AI가 발견됨에 따라 전국이 긴장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구제역은 잠복기간이 2주로 민족대명절인 지난 설날 연휴에 가장 많은 차량과 사람이 이동하기 때문이며, AI는 계속해서 국내를 찾은 철새들의 이동기간과 맞물려 저병원성 AI라도 농가에 유입되면 고병원성으로 변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도 전국적으로 지난 31일 48시간 동안 가축이동 통제를 실시하고,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7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여 강도 높은 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고창군에서도 안성과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인 2월 1일 기존에 운영하던 ‘가축방역 상황실(부군수 주재)’을 ‘고창군가축방역대책본부(본부장 유기상 군수)’로 전환하여 매일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군은 안성 구제역 확진 소식과 동시에 관내 축산업 종사자와 차량운전자 1,416명에게 긴급 소독과 차단방역을 당부하는 문자를 전송했다. 관내 소·돼지·염소를 사육하는 우제류 농가 1,021개소(18만두)를 대상으로 긴급 소독약품 3톤 상당을 공급했다.
또한 생산자단체 회장(한우협회, 낙우회, 한돈협회, 흑염소협회), 고창수의사협회장,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구제역방역대책 협의회’를 열고, 우제류 농가에 대한 특별방역 대책 마련과 농가·유관기관 협조사항을 당부했다.
특히 귀성객 이동이 많은 설 연휴에는 오염원의 농장 유입과 전파 방지를 위해 30일 자체 소독반을 편성해 구제역 및 AI 발생위험이 큰 전국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 등 취약지역, 축산시설과 차량 등에 일제소독을 실시하였다.
여기에 축산농가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 18개(읍·면사무소 12개, 교차로 6개)을 설치하고,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에 발판 소독조 5개를 설치해 적극적인 차단방역에 나서는 등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축산농가는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신속히 군 축산과(560-2613)와 방역기관(1588-4060)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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