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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을고창카드, 편리성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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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연계로 간편충전 및 사용내역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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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09일(월) 16:12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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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지난 달 27일부터 본격 발매한 ‘높을고창카드’가 획기적인 편리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높을고창카드’는 고창군 지역화폐(고창사랑상품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우체국을 제외한 고창군 관내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카드발급 이후 휴대전화에서 ‘고향사랑페이’ 어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그 자리에서 충전은 물론이고 사용내역 조회, 잔액관리, 소득공제, 보유한도 증액신청까지 가능하다. 또한 이 앱을 통해 원하는 주소지로 카드형 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서, 고창방문을 계획하는 외지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높을고창카드’ 발행은 개인 구매자에게는 5% 추가혜택과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가 적용되며, 소상공인은 가맹점 신청과 환전의 번거로움이 해소된다.
카드 디자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창사랑카드에는 흰 바탕에 고창군농특산품통합브랜드인 ‘높을고창’이 새겨졌다.
높을고(高)를 감싼 육각형 모양은 하늘에서 바라본 ‘고창읍성’에서 따왔다. 한자 역시 추사 김정희 선생이 고창군 아산면 반암마을의 한 고택 기둥에 쓴 글씨와 선운사 백파스님의 부도비에서 고(高)자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했다.
고창군 상생경제과 정길환 과장은 “편리함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높을고창카드’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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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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