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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에 실시하는 제17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를 KBS와 MBC를 통하여 동시 생중계 된다. 방송인 송지헌씨의 사회로 6일, 11일, 16일 3일에 걸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후보, 한나라당 이명박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길후보, 민주당 이인제후보, 창조한국당 문국현후보,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토론자로 나서며 오는 11일(저녁 8시~10시)에는 양성평등 실현방안, 교육개혁과 사교육비 절감, 세계화시대의 문화정책, 사회기강 확립과 부정부패에 대해서 토론한다. 오는 16일에는 노동시장의 양극화 해소방안, 경제활성화를 위한 현실적 대안,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 고령화사회와 복지정책 방향에 대해서 토론한다. 그리고 오는 13일에는 참주인연합 정근모후보와 경제공화당 허경영후보, 새시대참사람연합 전 관후보, 한국사회당 금 민후보가 위의 각 토론회 주제를 모두 포함해 저녁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13일 앞으로 다가온 제17대 대통령선거는 어느 해 보다도 많은 12명의 출마자들이 유권자들의 민심을 얻기 위하여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사상 유례가 없는 중구난방식의 후보자 난립으로 인하여 오히려 유권자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역대 대통령 후보들은 7~8명에 불과했지만 이번에는 사상최대 12명을 기록하면서 두 자리 숫자의 기호를 부여 받게 후보들도 나오게 되었다. 기호 1번 정동영 후보부터 2번 이명박 후보, 3번 권영길 후보, 4번 이인제 후보, 5번 심대평 후보, 6번 문국현 후보, 7번 정근모 후보, 8번 허경영 후보, 9번 전 관 후보, 10번 금 민 후보, 11번 이수성 후보, 12번 이회창 후보까지 151명의 예비후보자들 중 최종 12명이 후보등록을 마친 것이다. 대선 후보가 사상 최대 12명에 달함에 따라 투표용지 길이도 22.1㎝로 역대 대선 중 가장 큰 규격이 될 것이다. 12명의 후보들이 각자가 선택한 길에서 대통령선거에 관심조차 없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지 본격적인 선거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직접 뽑을 수 있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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