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전북도 김완주 도지사와 고창군 이강수 군수, 장세영 군의장, 고석원도의원, 임동규도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천안시에 소재하고 있는 성화식품(대표이사 이승준)과 전라북도가 고창에 160억원을 투자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이로서 녹차를 먹인 오리 및 닭고기 가공 공장이 고창군 성송면 무송리 4만 3,749㎡(13,234평)의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성화식품은 매출액 기준으로 닭 육가공업의 국내 5~6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로 이번 투자결정으로 인해 도내에는 동업종 부문에서 국내 부동의 1위 업체인 하림을 비롯한 동우, 우림, 신명 등과 함께 육가공 업체의 기반이 튼실해질 전망이다. 200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연간 가공능력이 1천3백만수(1일 4만5천수)로 700억원의 매출, 약 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고창, 정읍, 부안 등 서남권 일대 2,700여 오리 및 양계 사육농가의 안정적 소득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창 신축공장은 소비자의 행태 변화에 발맞추어 웰빙식품을 선호하는 고객만족을 위하여 오리 육가공업을 주생산품으로 하고 부수적으로 닭 육가공도 병행할 예정이다. 성화식품은 2001년 일본의 난사스사와 기술체휴를 맺고 2003년 12월에 닭고기 가공품으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일본에 수출하는 등 닭고기를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이정표를 마련한 바 있다. 이 번 고창 합작창업 공장도 난사스사가 자본금의 약 50%를 투자할 예정으로 있어 국내뿐만이 아니라 일본을 타깃으로 삼아 도내에서 생산한 오리 육가공의 연간 1천만불 수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선4기 출범 이후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식품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삼아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고도화 작업이 급류를 타 지역경제 활성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