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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면 상갑마을 동갑내기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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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칠순 잔칫상 받고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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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1월 10일(목) 16:44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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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아산면 상갑리 마을회관에서는 흥겨운 잔치마당이 벌어졌다. 상갑마을 어르신들 중 칠순을 맞이하게 된 10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칠순잔치를 마련한 것이다. 상갑마을이 칠순잔치를 열게 된 배경은 칠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이 마을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금일봉을 쾌척한데서 비롯됐다. 이에 강택희, 강명원이장은 어르신들의 뜻을 받들어 최순정 부녀회장 및 부녀회원 등 마을주민들이 단합된 힘을 보여주며 솔선수범하여 칠순 잔치를 열게 된 것이다. 한 농촌 마을에 10명의 어르신들이 동갑내기라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었지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 주민들이 두 팔을 걷어 부치며 내 부모를 섬기듯이 사랑을 베푸는 모습이 이날의 잔치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상갑마을은 지난 2002년 마을회관이 준공한 이후로 회갑 및 칠순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은 주민 화합과 단결만이 마을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며 매년 금일봉을 기탁하고 있다고 한다. 또, 농한기를 맞아 마을회관에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쌀과 밑반찬을 준비해 와 부녀회원들이 일자별로 담당을 정하여 매일 적게는 50명에서 많게는 100여명에 이르는 주민들의 점심과 저녁식사를 100여일간 제공하고 있어 예전의 농촌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윤병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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