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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그림은 또 다른 언어’ 한정 최만규 화백

듣지 못하는 만큼 섬세하게 세상을 그림 속에 담아내

2008년 02월 19일(화) 15:56 [(주)고창신문]

 

 



한정 최만규화백은 고(故) 운보 김기창 화백을 사사했으며 1982년 한국화에 입문했다. 이듬해인 83년에는 제14회 전북미술대전에 출품, 1987년 좋은 뜻을 품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취지로 고창읍에 자비를 털어 무료개방 화실을 개설했으나 자신의 뜻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화실을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최만규화백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장애를 가졌지만 묵묵히 자신만의 작품 활동에 매진하면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 그전까지만 해도 공모전 응모에는 뜻이 없었으나 전주에서 Group전 초대전 등에 참여하여 1999년도 전북문화예술평가회에서 도지사 공로상을, 2001년 전북문화예술평가회 미협회장 공로패 등 10여차례가 넘는 표창패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최 화백은 타고난 미적 감각과 예술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지역사회에서는 잘 아려지지 않은 예술인이다. 각종 기금전, 공모전, 단체전, 초대전 등 120여회를 참가할 정도로 솜씨가 뛰어난 그는 듣지 못하는 만큼 보다 섬세하게 세상을 그림 속에 담아낼 줄 아는 진정한 화가이다. 귀로 세상을 들을 수는 없지만 두 눈으로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며 항상 가슴으로 전해져 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의 또 다른 언어인 ‘그림’은 어떤 말보다도 더 크고 또렷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부분에 투자와 지원이 인색하다. 하지만 복지의 필수적 요소인 문화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를 잡고 장애인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한정 최만규화백의 예술 혼이 발휘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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