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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고창군 해리면 방축리(이장 문재철, 문해근) 마을 앞 공터에서 재경해리면방축리민회(회장 문병주) 회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망비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재경해리면민회 이영헌회장, 정길진 전 도의장, 조병채 고창종합병원장, 해리면 김용직면장, 박현규군의원, 이만우군의원,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문규환 소장 등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아래 성황리에 식이 진행되었다. 재경해리면방축리민회가 주관한 ‘불망비 제막식’은 ‘고향을 영원히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비록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살고는 있지만 항상 마음속으로는 고향을 품고 살아가자는 출향인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갈수록 피폐해져가는 농촌의 현실에서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사라져가는 마을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문병주 회장 및 리민회 회원들은 우리가 자란 터전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하나의 방책으로 불망비를 세웠으며 우리 후손에게도 조부모님과 부모님의 뿌리를 알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건한 마음으로 식을 거행한 리민회원들은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고 계시는 마을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으며 일년에 한번씩은 고향을 찾아 마을어르신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해주고 있는 리민회원들에게 마을 주민들 또한 고마움의 인사를 건냈다. 식후 행사로는 흥겨운 잔치마당을 벌였고 저물어가는 해를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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