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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고창군농민회(회장 유익승) 영농발대식이 고창군 농업인단체협의회,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 고창군 단위농업협동조합에서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 이광석 전북도연맹 의장, 문경식 의장, 이강수군수, 장세영군의장과 9명의 군의원, 양주용 농협고창군지부장과 고창군 단위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고창군농민회 영농발대식에 참가한 군민들은 다음과 같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망국적인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하고 민족농업 사수에 앞장 설 것과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서 온 국민이 이해당사자가 되는 국민농업, 통일농업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고창군농민회 유익승회장은 지난 2월 25일 이명박 정권이 출범하였으나 농업분야도 이른바 CEO출신이 농림부장관이 되고 농업을 2차, 3차 산업으로 보며 이제 돈 되는 농업을 해야한다고 한탄했다. 이어 농업기술 연구의 공공성을 담보하는 농촌진흥청을 폐지하겠다며 고령농가들의 고려장인 농가등록제의 전면실시를 예고하는 등 전보다도 매서운 구조조정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국제곡물가가 폭등하고 식량의 무기화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세계 각국은 자국의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으나 지난 우루과이라운드 타결 때 식량주권사수를 외치던 울부짖음은 이제 현실의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이제 농업은 더 이상 농업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온 국민이 농업의 이해당사자가 되어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넘어서는 지속가능한 국민농업, 통일농업을 만들어내는 길만이 우리 농업인이 살고 우리 민족이 살 수 있는 길이다라고 참가자들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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