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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운동 전북본부 창립

박규선 대표 "범도민 책읽기 운동 선포식 등 다양한 사업 마련 "

2008년 04월 14일(월) 14:13 [(주)고창신문]

 



지난달 31일 전주관광호텔에서 책읽기운동 전북본부(대표 박규선·교육위원) 창립식이 열렸다. 책읽기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박규선 교육위원이 상임대표로 있지만 다섯명의 공동대표가 있다. 전주대 김종국교수, 김영 변호사, 이진일 한백건설 대표, 김수경 완주교육장, 윤석화 원광대 교수 등이다. 사무국은 사무총장 김판용 전북교육청 연구사를 비롯, 정상권 성강학원 이사장, 도교육청 문창룡 장학사, 언론인 박멸규, 글로벌교육연구원 신대철 원장 등이다. 뿐만 아니라 학계, 법조계, 교육계, 사업가 등 직업도 다양한 100여명의 발기인이 참석했다. 책읽기운동 전북본부는 모든 학문과 예술은 책을 통한 논리력과 상상력을 통해 발전해 나감에 따라 전북의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수적이라는 창립취지를 갖고 독서 전도사로서 책 읽는 전북 만들기, 서고에 갇힌 책을 독자에게 돌려주는 책 해방운동 전개, 독서 소외지역 책보내기 운동, 새로운 도서관 만들기,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 스스로 책읽기를 생활화하는데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박규선 대표는 “책읽기운동 전북본부는 전북을 중심으로 전 국민의 책읽기 운동의 생활화를 실천하며, 각 분야 및 대상별 활동을 통해 가정, 학교, 사회 등 다각적으로 독서진흥을 위하고 나아가 밝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지식문화와 글로벌 인재양성의 밑거름이 되기 위한 지원, 개발, 활동 및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운동본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이달 중으로 ‘범도민 책읽기운동 선포식’을 갖고 ‘책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대규모 독서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4월은 책의 달로서 독서 페스티벌 기간에는 출판사와 대형서점에 부스를 설치해 소비자가 책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끼리 책을 바꿔 읽도록 하는 책 교환 행사, 다독왕·독서가족상 시상, 독후감 발표 등 시민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기관·단체·개인으로부터 책을 기증받아 가정과 아파트 단지 등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한 가족이 함께 밤새도록 책을 읽으며 가족간 정을 확인하는 ‘올빼미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독서를 잘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꾸준히 읽어야 한다며 이러한 점에서는 선생님과 함께  아침에 10분, 방과후 30분 독서하자는 ‘1030운동’ 전개, ‘속독속해법’ 연수 등 도민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매일 한권, 일생동안 만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주장하는 사람 중 하나다. 또 읽을 책을 포트폴리오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논리력, 비판능력, 창의적 사고 능력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형성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가족들이 도서관과 서점을 자주 찾고 좋은 책을 스스로 골라 읽으며 독서교육이 창의적인 글쓰기와 연계된다면 금상첨화의 독서 지도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는 박 대표. 그는 마지막으로 “문화의 고장인 전북은 농경을 기반으로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워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특히 한지와 서예, 완판본 등 서지학적 전통에서 볼 때 전북이 얼마나 책과 밀접한 삶을 살아왔는지 확인할 수 있기에 전북에 ‘독서 붐(boom)'을 일으킬 수 있도록 책읽기운동본부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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