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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근(한국예총 고창지부 회장, 전 고창교육장)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이 시대 파수꾼으로 우리 고장을 꿋꿋하게 지켜온 고창신문 창간 19주년을 먼저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정론직필(正論直筆) 정신으로, 굽히지 않는 펜으로, 지난 19년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군민들께 빠른 뉴스를 전하고 특히 고향 소식을 목마르게 기다리는 출향 고창인들에게 어머니 품속 같은 고향소식을 속속들이 전하여 ?고창신문을 접하면 토씨 한 글자도 빠짐없이 읽는다?는 고창신문 애독자들의 감동을 접할 때마다 지역 신문의 역할이 얼마나 크고 강한 것인가를 새삼 실감하곤 합니다. 그동안 고창신문은 시대를 앞서가며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 창달과 군민의 정신문화 향상의 기수가 되기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 때로는 사회악을 신랄히 파헤치는 파수꾼으로 매서운 경책(警策)의 죽비를 들기도 했고, 고창을 맑고 밝고 훈훈하게 하는 아름다운 미담과 선행을 찾아 메말라가는 인심에 따뜻하고 기쁜 마음으로 서로 공감하고 닮아 갈수 있는 모델링 교육의 잠재력을 키워 왔으며, 농민의 고통을 아는 신문으로 추곡 수매기사, 눈폭설 피해 등 농민들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 왔습니다. 그런가 하면 고령화되는 고창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영정사진 찍어드리기와 같은 효행을 실천하기도 하였으며, 고창지역 특산품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복분자, 황토, 맛자랑 멋자랑 유명 음식점 소개 등 많은 특집기사를 쓰기도 하였고, 세계 문화유산인 지석묘군의 발전적 대안 마련을 위해 ‘고인돌 문화 탐방특집’으로 고창 고인돌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도 전력 하여 왔습니다. 교육을 위한 투자가 가장 확실한 투자요 고창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임을 알고, 초? 중학교 수영대회 개최, 청소년 문화특강, 교향악단 초청공연, 청소년 문화축제, 우수 학교 탐방, 모범 교원 초청 등 좋은 특집 기사와 문화행사로 문광부로부터 우수 지역신문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있었음을 보았습니다. 이제 지역 중견 언론으로 우뚝 자리한 고창신문은 창간 19주년을 맞이하여 앞으로 고창 군민과 독자여러분과 더욱더 가까이 하고 사랑 받는 신문이 되기를 기대하며 창간 19주년을 거듭 축하합니다. 우리 고창은 예로부터 충효와 기예가 뛰어난 고장으로 새로운 문화가 펼쳐지는 21C 문화의 세기에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문화 산업을 선도할 지역으로서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기에 이 고장 문화를 선도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도 막중하다고 할 것이다. 그러기에 앞으로 고창신문은 정도(正道)를 지키면서 생활문화를 선도하고 선진 민주시민을 육성하는데 언론의 귀감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신문의 역할이 사회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고, 부패를 방지하며, 사회위치 질서와 역할 질서가 바로 서게 하며, 군민각자가 가진 역량과 정신적 여유를 다른 사람을 위해 나눠주는 나눔이가 되고, 이웃에 봉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돋움이의 공동체가 되도록 교화하고 선도하고 정보를 제공하며 도약하는 고창을 위해 고창신문이 이 고장 문화를 선도하는 대변자로, 파수꾼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면서 다시한번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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