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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246회 임시회 고석원도의원 5분 발언

전북 온천산업 활성화 특단의 행·재정적 대책 강구

2008년 04월 23일(수) 15:04 [(주)고창신문]

 


가족중심의 관광활동, 노인층의 관광 참여 확대, 건강과 관련된 관광활동의 증가 등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관광지 중의 하나가 온천관광지입니다.
전북의 온천지는 총 24개소로 13개소만이 “온천법”에 의한 지구지정이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이 중에서 개장된 곳은  6개소에 불과하며 나머지 7개소는 개발 중에 있습니다.
또한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온천지가 7개소에 달할 정도로 행정절차 이행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개 온천지 중 관광지로 지정된 곳은 29%에 해당하는 7개소로 온천관광지는 기반시설 경비의 일부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어 민간사업자나 지자체 등의 사업주체가 가장 선호하는 개발수단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전북의 온천관광지 조성현황을 보면 한숨만 나올 정도로 부진하기만 합니다. 관광지조성계획이 승인되지 않았거나 조성계획을 수립하지 않아 지정이 취소 된 곳이 무려 4곳에 이르며 나머지는 모두 공사중지 상태입니다. 사업기간에 대해 검토한 결과 개발기간이 평균 11년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마이산회봉 같은 경우는 사업기간이 17년이나 되는 데도 불구하고 조합원간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공사가 전면중단 되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가 심각한 것은 지금까지 온천관광지에 대한 투자가 매우 저조했던 것 뿐만 아니라 차후 투자계획이 제대로 수립된 곳은 김제, 마이산회봉, 석정 3곳뿐이라는 점입니다. 재원별 투자실적을 보면 민자로는 석정온천이 유일하게 47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관광지개발계획 수립 시 투자규모의 적정성 및 실현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반증입니다. 그밖에 온천지 관광객 수에 있어서도 전북은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온천지의 연간(‘05년) 총 이용인원이 전국 5,225만 명 대비 2.7%인 145만 명으로 전국 최하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처럼 전북도의 온천지는 총체적으로 부실한 실정입니다만 이를 치유하고자 하는 노력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전북의 온천지는 그 수에 있어서 일부 지자체와 비교하면 상당히 뒤쳐져 있는 것은 사실이나 석정온천, 죽림온천, 정읍목욕리 온천 등의 온천수는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수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온천관광지의 조성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자재원 조달의 어려움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전 국민이 찾고 싶어 하는 관광·레크레이션 장소로 육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온천산업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새 정부는 경제분야 국정과제인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과 연계하여 온천서비스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어코자 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이미 ‘온천발전 전략회의’를 구성하고 ‘관계부처 협의체제’를 구축하는 등 온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국민보양온천 지정’을 추진하고 온천발전 우수지자체를 선정·지원하는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지역 온천산업의 여건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만 웰빙형 산업으로써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인 바, 도지사께서는 고사되어 가고 있는 전북의 온천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특단의 행·재정적 대책을 강구해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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