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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연구원 김양식 위원 ‘동학농민혁명과 고창’ 강연

‘동학농민혁명 고창 특수성 강조'

2008년 04월 23일(수) 15:09 [(주)고창신문]

 




지난 17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충북개발연구원 김양식연구위원을 초청 ‘동학농민혁명과 고창’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가졌다. 이날 고창군민과 공무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연의 주요내용으로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찾아본 뒤 21세기에 추구할 수 있는 동학농민혁명의 가치를 탐색했다.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역사상 최고·최대의 밑으로부터의 혁신이며 오직 정의롭고 주체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다양한 계층·계급이 하나가 되었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경험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의 조직인 포접제는 혁신적이고 수평적인 네트워크체제였으며 동학농민혁명은 단지 사회경제적 평등, 정치적 자유 외에 주체적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요구했다고 김 위원은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고창군의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몇 가지 제언하였다. 첫째 지역 나름대로의 철학을 정립해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철학이 있는 기념사업이어야 하고 둘째, 조사·연구사업에 토대를 두어야 하며 셋째 동학농민혁명의 보편성 위에 고창의 특수성을 강조고 넷째 미래 가치를 실현하고 지향하는 방향으로 전개하며 다섯째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다른 자원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연계 개발이 필수적이어야 하고 여섯째, 누구나 참여하는 개방형 기념사업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일곱 번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기념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은 “고창지역은 동학농민혁명이 시작된 곳일 뿐 아니라, 혁명의 불씨가 끊임없이 살아 피어나도록 한 보금자리였다”며 “역사적 경험과 자산은 매우 소중한 지역 자원인 만큼 그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지역발전과 결합시켰을 때 매우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양식 강사는 꾸준한 연구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새로운 시각적 조명과 재발견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라종이 명예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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