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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공음면 구수내와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서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와 무장읍성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주제로 한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제와 무장읍성축제(위원장 봉필운)가 개최되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무장읍성축제는 관아와 집강소운영, 동학농민군 군영체험, 동학농민혁명 자료전시, 동학농민군선발 죽창던지기, 전봉준장군되어 군율선포하기, 전봉준장군 조형물 사진촬영체험, 동학농민혁명 및 무장읍성 상징물 탁본체험, 무장현관아와 읍성 탁본체험, 만장·깃발·휘호쓰기 체험, 선운산 마애불 비기탈취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이곳을 찾은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안겨주는 소중한 축제로 기억되었다. 첫날인 25일에는 무장기포지에서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1894년 당시의 포고문 낭독과 영남대학교 이동순교수작 무장기포의 역사적의미가 담긴 헌시낭독, 헌화분향, 1,894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학농민군 진격로 걷기 체험행사와 더불어 무장읍성 무혈입성 퍼포먼스가 재연되었다. 특히 이날 동학정신을 계승하고 국제학술대회 개최는 물론 유족지원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온 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이화)이 제1회 녹두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고창에는 무장기포당시 농민군의 숙영을 하였던 여시뫼봉을 비롯하여 농민군이 점령하였던 무장관아, 고창읍성 그리고 손화중 도소 등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고창은 전봉준의 생가가 있는 곳이고 1894년 3월 20일 동학농민혁명의 전국적 전개를 알리는 무장기포가 일어난 곳으로 동학농민혁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축제는 남다른 의미를 부여한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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