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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인협회 완도. 해남 문학기행

2008년 06월 13일(금) 13:35 [(주)고창신문]

 



지난달 24일 고창문인협회(회장 표순복) 회원 및 가족 등 27명은 전남 완도군 보길도에 소재한 고산 윤선도 유적지와 해남의 고정희 시인 생가를 순회하는 일정으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날 문인협회 회원 및 가족들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뛰어난 시조작가인 고산 윤선도가 거처했던 살림집인 낙서재, 산 중턱의 휴식 공간인 동천석실, 부용동 입구의 놀이 공간인 세연정 등을 돌아보면서 윤선도의 은거생활을 상상해 봤으며 그가 65세때 보길도를 배경으로 하여 지은 ‘어부사시사’를 머릿속으로 되뇌면서 자연에 내포된 관념과 의미를 탐구하고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윤선도 작가의 가르침을 얻기도 했다. 또한 힘찬 언어로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는 강한 의지와 생명의 끝없는 사랑을 노래했던 고정희 시인의 생가를 들러 문학가로서, 여성운동가로서 한국문학사에 대단히 중요한 귀감이 되었던 그녀를 떠올리며 고창문인협회 회원들은 고정희 시인의 세계와 정신을 계승하는 등앞으로 고창문인협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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