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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농협 ‘베리웰’ 일본 상륙


해외시장 적극 개척 농가소득 증대 앞장

2008년 07월 04일(금) 13:48 [(주)고창신문]

 



선운산농협(조합장오양환)의 야심작인 ‘베리웰(BERRYWELL)’이 일본에 처녀 수출됐다. 지난 27일 이강수 군수, 전북도 전략산업국장, 전북도 지역식품담당, 황의영 전북농협지역본부장, 양주용 고창군지부장, 복분자생산작목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리웰 복분자순액 2천5백세트 4톤을 수출한 선운산농협은 8월말까지 8톤을 추가 수출하기로 해 총 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운산농협은 2006년 6,161㎡(1,800여평) 복분자가공사업소를 개설해 프리미엄 복분자 음료인 베리웰 복분자순액과 복분자로 만든 환과 제리 및 캔디 등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베리웰’의 일본 수출로 인하여 복분자 수매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선운산농협 복분자 가공공장은 요즘 일본에 수출할 베리웰 복분자순액 제품 가공까지 겹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번 수출은 농촌사랑 1사1촌 운동과 일본에서의 한류 열풍이 나은 합작품이라는 게 조합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고창군 아산면 주진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라는 벤처기업이 지난해 10월 한국의 전통음식에 대한 시장조사를 나온 자사의 일본 바이어와 고창군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일본 바이어가 한류의 대명사로 불리는 TV 드라마 '대장금'에서 주인공이 선운산 자락에서 죽어가는 어머니에게 복분자를 먹여주는 장면을 기억하며 한국의 복분자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고 부탁해 국내 복분자 생산 일번지인 고창군을 소개시켜준 것이다. 이에 일본 바이어는 고창군 복분자 재배단지와 군에서 지원한 선운산농협 복분자가공사업소를 방문, 베리웰의 상품성을 높이 평가한 일본 바이어는 올해 2월 수출계약을 체결, 베리웰이 처음으로 일본 땅에 첫 발자국을 찍게 되었다. 선운산농협 오양환 조합장은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베리웰’의 우수성을 인정한 만큼 앞으로 수출시장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 서겠다”며 “이번에 수출되는 베리웰은 일본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유명 통신판매업체로 납품돼 일본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동성 복분자사업소장은 "베리웰의 우수한 품질과 군의 전폭적인 지원 및 유니온커뮤니티와 일본 바이어간의 두터운 신뢰도가 조화를 이뤄 베리웰이 일본에 상륙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선운산농협은 내년 상반기까지 10억원을 들여 got썹(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설을 갖춰 위생과 안전성을 겸비한 복분자 가공제품을 생산, 베리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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