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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제15대 전라북도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오는 23일 사상 첫 주민직선제로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 기호 1번 오근량후보와 기호 2번 최규호 후보가 등록하여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새 교육감 선거가 투표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 것으로 보여 직접투표의 의미도 찾기 힘든 상황에서 이번 교육감선거는 정책능력이 철저하게 검증되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정책선거와 클린선거의 모범을 보이겠다는 두 후보의 핵심 공약은 무엇인지 점검해보자.
미래와 희망을 찾아가는 전북교육

▲기호 1번 오근량(吳根亮.63)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직업: 무직 병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재산: 4억4383만3천원 납세액 : 3천128만7천원 체납액: 없음 학력 : 완주봉서초등학교, 전주 북중·전주고등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전주대학교(당시 전주영생대),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경력 : 초·중·고 교사, 교감, 전주고등학교장, 전북과학고등학교장, 고창교육장, 전라북도 교육청 중등교육 과장, 전주교육대학교(전주사범) 총동창회장,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총동창회장, 한국 일반계 고등학교 협의회 전북회장, 스카우트(보이스카우트)전주지구연합회장(현)
▲ 오근량 후보의 핵심공약 40년 교육현장에서 터득한 경험을 살려 교육 전문가로서 세계화를 선도할 동량으로 선진국형 신지식인 인재양성에 역점을 두고 잘못되어 가고 있는 교육을 바로잡기 위해 현장경험을 가진 사람이 교육감이 되어야 낙후된 전북교육을 바로잡을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는 오근량 후보.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집단이기주의와 교육 당사자들의 세습적 부조리 등을 없애고 초·중·고 교육이 대학교육의 서열화라는 학문의 질적 퇴보를 없애고 창조적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앞으로 전북교육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초석을 놓는데 온 힘과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째, 각 시·군 지역별로 지원 협력을 받아 공교육 내에서 가능한 인재교육원을 설립, 둘째, 농어촌 소규모학교를 적극 지원하여 아름다운 학교, 꿈이 깃든 학교로 육성, 셋째, 공교육 내에서도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단지원은 적극적으로 하되 자립형 사립고 운영은 반대, 넷째, 현 정부의 학교자율화 기본정책에는 반대이지만 도전정신과 학생들의 인권을 중시하는 교육현장 중심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에 대응하는 다양한 교육실천은 전폭지원, 다섯째, 0교시 수업과 자율학습이란 명목으로 타율학습, 강요된 학습은 반대, 여섯째, 전시행정적인 다문화 캠프보다, 어머니나라 말배우기를 통해 다중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보급,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도로 효율적인 지원책 강구, 일곱째, 도내 농업관련 생산자들과 협력하여 친환경 농산물의 도내 공급을 충족시켜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으며 교육청 차원의 식자재 조달업무를 관장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 학교급식소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 여덟째, 어떠한 명분의 체벌도 절대 반대하며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하고 전 교원들이 인성교육과 함께 적극적이고 예방적인 생활지도 실시, 아홉째, 시험을 많이 보고 성적을 공개하는 것보다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도와 더불어 함께하는 즐거운 학습 분위기 양성, 열 번째, 저소득층과 특수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는 등 이상 열 가지의 공약을 내세웠다. 정책적 혼돈과 시행착오에서 벗어나 교육에도 개혁과 개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에 현 교육정책의 정체성을 해소하고 당장 몰입식 영어교육이나 0교시 교육 등 교육시장화 정책을 과감히 개선하여 학부모들의 근심을 해소시키고 21세기 글로벌시대의 근간이 되는 창조적 인재 양성과 도민과의 소통을 우선하는 교육정책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오 후보는 말했다.
학교·가정·사회와 함께하는 전북교육

▲기호 2번 최규호(崔圭晧.60) 주소: 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직업: 교육감 병역: 육군 하사 만기 전역 재산: 10억7613만8천원 납세액 : 6천750만9천원 체납액: 없음 학력 : 김제월촌초등학교, 김제중학교, 익산 남성고등학교, 전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전북대학교 대학원(경제학석사), 일본 규슈대학 대학원(농학박사) 경력 : 제14대 전라북도교육감, 전라북도교육위원회 의장(제4대 전반기), 전북대학교 교수, 전북대학교 교무부처장, 제2·3·4대 전라북도교육위원, 전주경실련 정책연구위원장, 전주동조라이온스클럽 회원, 전주동로타리클럽 이사, 전북대학교 총동창회 사무국장, 고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교육분야)자문위원, 고등학교 도서편찬 심의위원, 전북농산업발전포럼 상임대표, 전북교육포럼 상임대표
▲ 최규호 후보의 핵심공약 지난 4년 동안 성공한 교육감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최규호 후보는 전북교육을 눈부시게 발전한 장본인이라 말한다. 학력신장과 무료급식, 지자체로부터 2천254억원의 교육경비를 이끌어 낸 것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아직 이뤄낼 것이 많다는 그는 근대교육 100년을 마무리하고, 미래교육 100년을 준비하는 징검다리 역할이 그에게 주어진 숙명적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최규호 후보는 ‘옹골찬 교육감’이 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교육당사자들인 교직원과 학부모가 자긍심을 갖고 일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하모니’가 중요하다. 그 이유는 정책을 실현 시킬 힘이 거기에 나오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을 통한 학력신장을 일궈내고 원어민교사 및 원어민 수준의 영어교사 1천명 확보 등을 통해 영어교육도 책임지겠다. 전국 초초로 실시한 농어촌무료급식을 도시까지 확대시키는 기초를 닦겠으며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우리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을 확대 실시하겠다. 또한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지난 4년 동안 획기적인 교육투자를 이끌어냈던 것처럼,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해서 전북의 교육환경과 교육복지를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이다. 교육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교육에 대한 전문성이라는 그. 대학교수 20년, 교육위원 10년, 교육감 4년의 경험을 지닌 그는 초중고대학을 아우르는 교육전문가이다. 단순히 교단 경험만 지녀서는 방대한 전라북도교육청 조직을 지휘·통솔·지원할 수 없어 교육감은 경영자의 자질이 필요하다. 중앙정부나 지자체로부터 교육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설득력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가 없다면 일하는 교육감이 아니라 군림하는 교육감이 될 수밖에 없다는 그. 현역 교육감으로서 어떤 기득권도 배제하고 냉정하게 도민들에게 평가받겠다는 최 후보는 선거에 임함에 있어서 흑색선전이나 학연, 지연 등 연고주의가 아닌 공명선거와 정책선거로 미래교육에 대한 ‘정책과 비전’이 있는 전라북도교육감 후보로 도민 여러분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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