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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105연대 고창대대 조난 피서객 구조

“군인으로서 소중한 생명 구해 기쁘게 생각”

2008년 08월 18일(월) 14:58 [(주)고창신문]

 




해안 경계근무 중이던 장병들이 파도에 휩쓸려 익사 위험에 처한 피서객 5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육군 35사단 105연대 고창대대(동호 R/D)에서 근무하는 병사 4명(상병 한세호(22), 문재우(22), 남 민(22), 일병 이형기(21)과 부기지장(중사 한국현, 25)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1일 해안 경계근무 중 13시 50분쯤 당시 다소 높은 파도로 인해 어린이 2명은 파도에 휩쓸려 타고 있던 튜브에서 이탈된 것을 발견한 한 상병과 이 일병은 곧바로 상황실에 위치한 부기지장에게 보고하였다. 이를 확인한 부기지장은 신속히 인근 포구의 해경에 출동을 요청 후에 문 상병 및 남 상병과 함께 구명조끼를 착용, 구조용 튜브를 들고 현장에 출동해 침착하고도 안전하게 구조하여 출동한 해경과 부모에게 인계했다. 뿐만 아니라, 1시간 뒤에도 동일한 지점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어린이 1명과 여고생 2명이 역시 높은 파도에 휩쓸려 타던 튜브가 전복되면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며 익사위기에 있는 모습을 발견, 신고를 받고 온 해경과 함께 피서객을 역시 무사히 구조했다. 한 중사를 비롯한 병사 4명은 “물에 빠져 익사 위기에 처한 사람을 보고도 모른 체 할 수가 없었으며, 그것을 목격한 순간 나 자신이 구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 정도였다”며 “군복을 입은 군인으로서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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