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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원전 현안 챙기기 '잰걸음'

한빛원자력발전소 방문 지역 여론 전달

2015년 01월 21일(수) 14:27 [(주)고창신문]

 

↑↑ 한빛원전을 방문한 고창군의회가 발전소 일반현황과 안전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

ⓒ (주)고창신문

고창군의회(의장 이상호)는 지난 13일 한빛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하여 주요 시설을 돌아보고 지역 여론을 전달하는 등 원전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새해를 맞아 한빛원전 조사특위의 본격 가동에 앞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원전 측의 대응실태를 점검하는 등 정보들을 수집・분석하여 향후 원전 대응전략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사전답사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고창군의회 한빛원전 조사특위는 군민의 안전을 우려하는 여론에 따라 지난해 말 구성됐다.

한빛원전은 최근 원자로 헤드의 안정성 문제와 원전지역 갑상선암 피해자들의 공동소송 등의 문제가 불거지며 인접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가중시켜왔다. 원전에 맞닿아 있는 고창 역시 한빛원전의 영향력과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상황이다.

↑↑ 고창군의회는 한빛원자력발전소 본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고창군민의 여론을 전달했다.

ⓒ (주)고창신문

고창군의회는 이날 발전소 일반현황과 안전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주요 시설을 돌아봤다. 아울러 원전 본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방사능 비상계획 구역 확대에 따른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배분의 현실화와 민간 환경감시기구 설치에 관한 고창군민의 여론을 전달하였다.

이날 이상호 의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우리에게 보여준 경각심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원전에서는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하고 주변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상호 의장은 이어 “영광군과 똑같이 근접해 있으면서도 홀대 받는 것이 고창군의 현실”이라며 “실질적으로 방사능 피해의 사각지대 취급을 받는 고창에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지원을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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