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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기행_성송회관

"예약제를 통한 고유의 맛 견지"

2015년 03월 02일(월) 17:48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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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제를 통한 철저한 신선도 유지”

생존의 필수요소인 의·식·주는 어려웠던 지난시절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삶의 척도로써 꾸준히 회자되어 왔다. 밥주걱으로 뺨을 맞고 밥알에 만족했다는 흥부의 이야기는 의미심장하다. 보릿고개라는 말이 옛말이 된 지금, 사람들은 ‘맛집’에 열광한다. 우리지역인 고창에는 어떤 맛집이 있을까? 기자는 고창읍을 떠나 성송면으로 향했다. 이번호 <고창신문> 맛기행의 주인공은 ‘성송회관’이다. /편집자 주


↑↑ 성송회관을 운영 중인 김정우(54) 사장과 이상복(51) 여사.

ⓒ 하우람 기자

▶ 음식점을 개업하신 동기가 궁금합니다.

= 지난해 말 개업했습니다. 원래는 집을 지을 생각으로 땅을 구매했습니다만, 터를 보니 식당이 딱 좋겠더라고요. 주차장 자리도 넉넉하고 성송면의 중심지이기도 하고요. 또, 면사무소가 있어 면민들뿐만 아니라 관공서 관계자분들도 자주 드나들 것 같았습니다.

지리적인 이점 외에도 성송면에도 외부인이 찾아오면 ‘접대할 수 있는’ 식당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급한정식이나 양식이 아니라 편안히 모실 수 있는 ‘회관’이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고민 끝에 나온 것이 바로 성송회관입니다.


▶ 성송회관의 주메뉴와 특징은 무엇입니까?

= 성송회관의 주메뉴는 곤드레밥과 생고기입니다. 개운한 맛과 깔끔한 반찬으로 면민들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에게 성송면을 소개할 때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것이 영업방침입니다(웃음). 이를 위해 반찬과 주메뉴의 신선도만큼은 최상급으로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송회관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단체손님 맞춤형 예약제’입니다. 메뉴에는 없지만 대구탕이나 닭도리탕, 오리찜, 아구찜, 아구탕, 백반 등 거의 모든 메뉴를 예약만 한다면 맛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메뉴들을 메뉴판에 넣어놓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 팔리는 메뉴를 준비하기 위해 재료를 냉장고에 묵혀놓기보다, 예약을 받고 그날 아침 신선한 재료를 준비해놓는 편이 손님들의 입에 맞을 테니까요. 성송면이 결코 크지 않은 면단위이기 때문에 가능한 점이죠. 지역에는 지역에 맞는 영업방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부부의 바람이라고는 그저 손님들이 맛있게 먹고 돌아가는 것뿐이다. 성송면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해 본다.

ⓒ 하우람 기자

▶ 음식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 말씀드렸다시피 성송회관은 몇 가지 주 메뉴를 제외하고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아침마다 시장에 가서 그날 예약된 메뉴의 재료를 구매합니다. 또한 채소는 유통단계에서 오는 신선도 저하를 피하고자 주변의 농사지으시는 분들에게 구매하는 편입니다. 손님상에 나오는 음식은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음식점마다 이슈가 되는 ‘반찬 리필’을 피하고자 철저히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손님이 젓가락을 댔든 안 댔든 식탁에 오른 음식은 무조건 버리고 있습니다. 주방에서 버리면 손님들의 불신을 살 수 있으니 그 자리에서 다른 음식들과 섞어버립니다. 물론 아깝긴 하지만 반찬에 대한 신뢰감이 더 중요하니까요.

성송회관은 밥통도 일반 식당과는 달리 작은 것을 씁니다. 남들 큰 밥통 하나 쓸 때 작은 밥통 두 개를 쓰는 식입니다. 이렇게 해서 밥도 적은 양을 그때그때 준비해서 손님들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메뉴인 곤드레밥처럼 비빔밥 계열은 나물이 차기 때문에 찬밥을 넣게 되면 식감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밥이 남으면 하다못해 누룽지라도 만들어 그냥 드립니다. 철저히 관리하지 않으면 손님들이 먼저 알아차리실 것입니다.


▶ 성송회관 운영방침은 어디서 조언을 구하십니까?

= 제 형제관계가 5남 2녀입니다. 그 중 형님 한 분이 식당일을 하셨고 둘째형님은 아직도 식당을 하고 계십니다. 저 역시 이전에 냉면전문점을 운영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일가가 모이는 자리에서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5남 중 3명이 요식업을 경험했던 사람이니까요(웃음). 새로운 메뉴가 주문이 들어오면 우선 저희가 먹어보고 괜찮은지 판단한 후에 손님들에게도 반응을 묻습니다. 손님들이나 지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는 편입니다.


▶ 고창신문을 통해 한 말씀 하신다면?

= 방문하실 기회가 닿는다면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송회관도 손님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웃음). 또, 성송회관을 사랑해주시는 지역민을 비롯한 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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