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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_ 홍관표 공음면장

"소통 중심의 현장행정"

2015년 08월 13일(목) 11:03 [(주)고창신문]

 

지난달 고창군청은 인사를 발표하고 조직에 변화를 불어넣었다. 퇴직자들이 자리를 비움에 따라 새로운 사람들이 그 자리를 메우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공음면 역시 지난달 10일부로 홍관표 면장이 새로이 부임하게 됐다. 3,000여 면민들의 생활터전이자 푸르른 청보리밭으로 대표되는 ‘추억이 샘솟는 지역’인 공음. 홍관표 면장과 함께하는 공음면은 앞으로 어떤 모습이 될까? 기자는 이번호 <고창신문>을 통해 공음면 홍관표 신임면장을 만나 면장으로 부임한 각오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하우람 기자

▶ 공음면장으로 부임하게 된 소감은?

= 면장으로 오게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공음면에서는 91년부터 2년 간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만, 당시에는 이런 날이 올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죠. 그래도 인연이 있는 덕분에 나이든 분들은 대부분 낯이 익어 편안한 마음입니다. 면민들 중에서도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고요. 그만큼 군민에게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에 더욱 열심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공음면장으로서 면민들의 말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구석구석 살피겠습니다.


▶ 지난 한 달 동안 본 공음면은?

= 현재 45개 마을을 순회하며 면민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어디서 본 것 같다’는 말로 저를 기억해주실 때마다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제가 부임하게 된 시기가 농번기에다 폭염으로 한창 고생하실 시기입니다. 그러다보니 직접 뵙지 못한 면민들도 많고요. 한 분 한 분 일일이 찾아뵙는 게 도리이지만, 일단은 45개 마을을 돌아보며 어떤 모습이며 어떤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는지 살피고자 합니다.


▶ 어디에 중점을 두고 면정을 펼칠 계획인가?

= 부임한지 한 달 만에 어느 부분에 포인트를 두고 면정을 펼친다는 게 조금 쑥스럽기도 하지만… (웃음) 행정이란 주민의 행복을 최우선적으로 여겨야 한다는 소신이 있습니다.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소통’에 가장 중심을 두고 면정을 펼칠 예정입니다. 각 면별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면장으로서 면민들의 행복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귀담아 듣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면장으로 부임하고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칠만한 부분들이 면장으로 부임하고 나니 크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도로가 좋지 않거나 쓰레기가 버려진 곳을 보면 어떻게든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크게 들어 저부터도 놀랐습니다(웃음). 현재 마을단위 순방을 하고는 있지만, 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꾸준히 면민들을 찾아뵙고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 면사무소 내부적으로 중점을 둘 부분은?

= 공음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12명의 직원들이 경직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입니다. 면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것만큼 직원들의 의견도 신경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과 특별한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부드러운 면장이 되겠습니다.


▶ 신문을 통해 한 말씀 하신다면?

= 아직까지 공음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지 못하는 면장입니다. 허울뿐인 면장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 구석구석을 누비며 공음면에 필요한 것들을 알아가겠습니다. 면민분들에게도, 함께 일하게 될 직원분들에게도 잘 부탁드립니다.

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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