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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정읍 총선 4파전 치열"

선거 D-14 표심 어디로 향할까

2016년 03월 31일(목) 16:25 [(주)고창신문]

 

오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한 고창-정읍 지역구 후보들이 4명으로 추려짐에 따라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5일 정식후보등록을 마친 고창-정읍의 예비후보는 4명으로, 기존 6명의 예비후보들 중 2명의 후보가 중도 하차했다. 총선 레이스에서 이탈한 후보는 정읍의 김성균(새누리당)·김태룡(무소속) 예비후보다. 이에 따라 후보는 고창과 정읍에서 각각 2명씩으로 압축됐다.

4명의 후보는 기호추첨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국면에 접어들었다. 기호추첨 결과는 △더민주 하정열 후보(정읍, 기호 2번)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정읍, 기호3번) △무소속 김만균 후보(고창, 기호5번) △무소속 이강수 후보(고창, 기호6번) 등이다.

30여년 만에 통합선거구로 치러지는 이번 국회의원선거는 고창-정읍의 지역대결국면과 더민주-국민의당-무소속의 소속대결국면이 한데 섞이며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선에 뛰어든 후보들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기호 2번 하정열 후보(더불어민주당)

ⓒ 하우람

▲ 더불어민주당의 하정열 후보는 지난 24일 고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명품고창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고창군민과 정읍시민의 일방적인 정서와는 달리 대립과 갈등 관계 또는 이해관계로 몰아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명품고창을 만드는 공약을 제시하고 고창과 정읍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하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한빛원전 감시센터 설치법 제정과 △고창을 밭 경지정리사업 선도지구로 지정할 것을 들었다.

↑↑ 기호 3번 유성엽 후보(국민의당)

ⓒ 하우람

▲ 국민의당의 유성엽 후보는 지난 26일과 30일, 각각 정읍과 고창에서 연이어 개소식을 개최하여 지지층의 결합을 유도했다. 유 후보는 또한 ‘기호3번 3·3·3공약’을 발표하고 “흐트러짐 없이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엽 후보는 고창공약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빛나는 명품고창관광(고창갯벌 해양생태벨트 조성 등) △세계로 통하는 사통팔달도시(부창대교건설 등) △미래산업기술 육성(국책연구기관급 노인병연구센터 조성 등)등에 중점을 둘 뜻을 밝혔다.

↑↑ 기호 5번 김만균 후보(무소속)

ⓒ 하우람

▲ 무소속 김만균 후보는 지난 24일 고창터미널 사거리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김만균 후보는 이날 “새 인물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열망에 힘입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김만균 후보는 공약으로 △동학농민혁명 영상테마관 건립 및 기념일 제정 △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및 지원금 합리적 분배 △연안 해역 행정조정을 통한 고창 해역 확보 △국화·야생화 축제를 국가축제로 육성 △고창 갯벌의 세계적 명품관광화 등을 공약했다.

↑↑ 기호 6번 이강수 후보(무소속)

ⓒ 하우람

▲ 무소속 이강수 후보는 지난 13일 개소식을 개최한 이후 고창과 정읍을 오가며 득표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강수 후보는 “고창군과 정읍시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임에도 WTO와 FTA 등 농산물수입개방과 농산물 가격하락에 대처가 미비한 상태”라며 “농민의 생산의욕 고취를 위해 식량농업 생산특구 지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 후보는 △선운사 일대 미니면세점 유치 △인천공항-새만금-고창 KTX건설 △동호-구시포해수욕장 도로 건설 등을 공약한 바 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에 돌입하며 국회의원선거에 무관심했던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되고 있다.

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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