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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_ 공립 [꿈푸른 유치원]

"푸른꿈 키우는 어린이 배움터"

2016년 06월 22일(수) 17:26 [(주)고창신문]

 

교육문제는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관심사다. 특히 만 3세~5세 어린이들과 관련된 이른바 ‘누리과정 예산’이 이슈화되며 영·유아를 슬하에 둔 부모들은 유치원 입학부터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우리 지역에는 어떤 교육기관이 보육과 교육을 책임지고 있을까? 이번호 <고창신문>에서는 고창 유일의 공립유치원 ‘꿈푸른 유치원’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주)고창신문

유아의 발달 단계에서 기본생활 습관 형성과 인성발달은 장차 아이의 일생을 살아가는데 기본덕목이 된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어린 시절 보고 듣고 겪으며 형성된 기초덕목은 후에 바꾸려 해도 바꾸기 힘들어진다. 인성과 지성의 주춧돌 역할을 맡게 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교육이 중요한 이유다.

꿈푸른 유치원은 ‘푸른 꿈과 사랑이 가득한 창의적인 어린이’라는 원훈 아래 민주시민의 기초를 형성하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전 교원이 노력하고 있다. 씩씩하게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와 따뜻하게 마음을 가꾸는 행복한 어린이, 새롭게 생각하고 표현하는 지혜로운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기본교육과정부터 방과후 과정까지 세심히 관리된다.

누리과정이 화두가 되며 ‘공립 유치원’이 지니는 무게가 커지기도 했지만, 꿈푸른 유치원은 언제나 전 학급 정원이 꽉꽉 차는 ‘인기 있는 유치원’이다. 중점교육으로는 ‘그림책을 활용하는 신나는 4D 프레임 활동’으로, 생활주제와 관련된 동화 중 4D 프레임 확장활동이 있다.

또, 특색교육으로는 ‘자연 속에서 즐겁게 놀이하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고창의 환경을 이용한 체험활동으로 심미적인 태도와 창의적인 표현능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매년 자연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모양성, 선운산, 고인돌 등을 방문하여 자연을 존중하고 탐구하는 마음을 지닌 창의적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꿈푸른 유치원에 가보면 항상 무엇인가를 만지고 조립하며 놀고 있는 유아들을 볼 수 있다. 유치원이란 보육과 교육이 합쳐진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학교처럼 통제된 생활이 아닌 창의적인 활동을 하며 즐겁게 하루 일과를 보낸다. 또, 대집단 활동 - 소집단 활동으로 나뉜 활동 속에서 때로는 모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구간별로 모여 그림을 그리고 싶은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고, 책을 읽고 싶은 아이들은 책을 읽는다.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민주적 교육풍토를 조성한다’는 것과 ‘변화와 도전, 혁신을 추구하는 활기찬 유치원을 경영한다’는 것이 김복순 원장의 경영관이다.

“공립 유치원은 지역의 어린이들을 책임지는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꿈푸른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이 이후에도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지요. 꿈푸른 유치원에서는 푸른 꿈을 키워가기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말과 행동이 예의바르며 사랑을 주고받는 어린이, 생각과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어린이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꿈푸른 유치원은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 및 누라과정의 내실화에 선정됐다. 전라북도에서는 수많은 유치원 가운데 고창의 꿈푸른 유치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기초체력 증진프로그램, 안전교육, 보건·성교육은 물론 지성-감성발달 프로그램 등 내실 있는 교육과정이 인정받아 열매를 맺게 된 것이다.

꿈푸른 유치원은 매년 현안문제를 두고 모든 교원이 머리를 맞댄다. 2016학년도에는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2층 강당을 이용할 수 없는 점, 보건교사가 상시 배치되지 않은 점 등을 현안문제로 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꿈푸른 유치원’이 단순히 고창 유일의 공립 유치원으로만 남아서는 안 되겠지요. 고창 유일의 공립 유치원이자, 최고의 유치원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복순 원장의 말이다.

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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