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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모양성제 관광객 '호평'

군민 적극 참여로 전통문화 계승·발전 기여

2015년 10월 30일(금) 16:34 [(주)고창신문]

 

↑↑ 답성놀이를 마친 참여자들이 특설무대 앞에 모여 강강수월래를 재연하고 있다.

ⓒ 하우람 기자

고창의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제42회 고창모양성제’가 6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모양성제는 ‘역사는 미래다’를 주제로 사단법인 고창모양성보존회(회장 진남표)가 주관으로 열렸다.

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고창 모양성제는 축제 기간 동안 군민과 관광객 등 약 1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고창군 대표 축제로서 그 명성을 재확인 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념식을 없애고 축제기간 각종 행사의 의전을 간소화하며 내빈위주의 행사가 아닌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고창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의 비중을 높이고 강강술래를 주·야에 걸쳐 2회 실시 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대폭 늘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매년 지적됐던 축제장 먹거리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고창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풍천장어와 복분자주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주민이 입점한 먹거리장터의 음식 또한 고창의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고창의 특산품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전통혼례체험 중에 고창군민 중 실제 커플이(신랑 이용범, 신부 호앙티후에) 백년가약을 맺으며 모양성제의 소중한 의미를 더해 주었고,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행사, 거리퍼레이드, 원님부임행차를 비롯해 고창모양성제를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 그리고 각종 소규모 거리공연을 통해 각종 볼거리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모양성과 함께하는 영어체험, 모양성그리기, 전통문화체험, 공예처험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으로는 프로그램 안내에 있어서 주요프로그램에 비해 수시로 열리는 길거리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부족과 행사 마지막날(25일)의 프로그램 구성이 다소 빈약하다는 아쉬움이 있었으며, 주말이 아닌 평일 시간 대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어 평일 전국의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 모색 등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늘려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위한 시도를 많이 했고, 군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보완할 사항 등을 더욱 면밀히 분석하고 준비해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고창 모양성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디.

고창모양성제는 조선 단종원년(1453년) 국난극복을 위한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축성된 고창읍성(모양성)의 축성정신을 기리고,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등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기 위한 고창의 대표축제로 매년 중앙절(음력 9월 9일)을 기점으로 개최된다.

[관련기사]
사진으로 보는 모양성제 이모저모

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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