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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고 서울대 2명 수시합격 쾌거

연세대·카이스트 등 주요대학 6명 합격

2015년 12월 10일(목) 10:47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고창을 대표하는 고등학교로서 군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고창고등학교가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2명 등 주요 대학에 합격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 공교육의 새바람을 일으켰다.

고창고는 지난 2014년 입시성적에서 연세대 3명, 서울수도권지역 40명 등의 진학생을 배출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고려대와 경찰대가 발표가 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고창고의 향후 입학성적에는 더욱 기대가 실릴 수밖에 없다. 이번에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은 △정재우(화학과) △지상혁(수의예과)군이다.

 

↑↑ 정재우

ⓒ 고창고등학교

 

 

↑↑ 지상혁

ⓒ 고창고등학교

 

농어촌학교 특혜가 줄어듦에 따라 그간 지역 교육계에서는 2015년 진학률에 대해 다소 비관적으로 전망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도시로 향하며 고창의 교육계는 점차 위축되어 왔다. 이번 수시모집 결과는 고창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교육계의 사기를 올려주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고창고등학교 올해 3월 1일 부임한 강길준 교장은 모든 중심을 수업에 두고 교육혁신을 이루어 왔다. 이러한 강교장의 의지는 학생 중심의 수업을 위해 거꾸로 수업 등 각종 연수에 교직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했으며, 실제적으로 거꾸로 수업을 실시한 교사들과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는 이전의 수업에 비해 훨씬 높았던 걸로 전해졌다.

강길준 교장은 “공교육과 본인의 노력에만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농어촌의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이뤄낸 진학성과는 기숙형 공립학교라는 특성을 최대한 살린 교육과정 운영과 다년간의 진학지도 노하우를 통한 진학상담, 지자체의 아낌없는 지원, 그리고 전 교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강 교장은“농산어촌 소재 중․고등학교가 많은 전북 교육의 현실을 감안했을 때, 고창고의 이번 진학 성과는 전북지역의 공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황정신 진학부장은 “대부분의 교사들이 관사에 거주하다보니 지도에 이점이 되었던 것 같다”며 “고려대와 경찰대 등을 지원한 학생들도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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