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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지점 RPC 화재발생

재산피해 3천여 만원 추정

2016년 01월 07일(목) 15:09 [(주)고창신문]

 

ⓒ 고창소방서 제공

을미년 새해를 맞아 들뜬 기분이 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 2일 고창읍 도산리 고창군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 고창지점RPC(대표 이천우, 이하 고창지점RPC)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군민들을 놀라게 했다.

고창지점RPC에서 뿜어져 나오던 연기는 약 30분 동안 이어져 도산리 일대를 검게 물들였다. 다행히 화재는 고창지점RPC 임직원들과 고창소방서(서장 김석용)· 고창경찰서(서장 신일섭)의 발 빠른 대응으로 인명사고와 연쇄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번 화재는 나락 수매기간과 얼마 터울을 두지 않고 발생하여 큰 피해가 우려됐으나 다행히 미곡처리장 내 일부구간만 피해를 입는데서 그쳤다. 화재 당시 고창지점RPC는 연휴를 맞아 도정작업을 중단한 상태로, 대부분의 나락과 벼·왕겨(=벼의 겉껍질)는 창고에 보관되어 있었다.

고창소방서측은 이날 화재는 오후 5시 31분께 접수되어 초동진화에 나섰으며 18시 20분께 화재현장이 완전히 정리됐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로 인해 고창지점RPC의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1동 1층1,260.6㎡ 중 345㎡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는 30,500천원(부동산 25,000천원, 동산 5,500천원)으로 추정된다.

고창지점RPC는 지난 2011년 1월 2일 화재로 인해 곤욕을 치른 바 있다. 5년이 지난 시점에서 같은 날짜, 같은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 역시 군민들 사이에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고창군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 이천우 대표는 “성공적인 초동진화 덕분에 큰 피해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며 “국과수 검진결과 RPC 내 전등 스위치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화재보험을 들어 다행히 큰 재산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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