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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류씨 류연철 시정공종회 회장 인터뷰

"종친회 응집력 높여 힘 모을 터"

2016년 01월 18일(월) 17:36 [(주)고창신문]

 

 

↑↑ 류연철 회장

ⓒ (주)고창신문

 

“재산이 많아도, 권력이 강해도, 명예가 높아도 뿌리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회가 올바르게 돌아가는데 고흥류씨 종친회가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뿌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던 류 회장은 출향인 시절 서울에서 종친회 활동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1991년 고창으로 내려온 류 회장은 1992년부터 고흥류씨 고창군종친회 회장을 맡으며 고향에서 종친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류연철 회장이 고창군종친회 회장이 되어 처음으로 추진한 일은 종친회관을 건축하는 일이었다. 류 회장은 종친회 위상을 높이고 금전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는 종친회관 건축사업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 임기 내에 종친회관 건축을 마무리 지었다.

학산제와 묘소를 정비하고 진입로를 만드는 등 눈에 보이는 것들 외에도 고흥류씨 시정공종회는 큰 국면의 변화를 맞았다. 바로 ‘부인회’의 조직이다.

“시집 온 부인들께서도 고흥류씨 가족 구성원입니다. 이들이 바로 류씨 자식들을 낳고 대를 이어온 사람들입니다. 부인들 역시 동등한 입장에서 종친회 활동을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류 회장은 종친회 내에서 부인들의 역할을 강조한다. 부인들을 제사에 참여하라고 독려하는 것도 파격적이다. 총회 때면 남자 종친들보다도 여자 종친들이 더 많이 참석하기도 한다.

“조상을 섬기는 건 가장 기본입니다. 조상님들께서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고흥류씨 고창군종친회는 선조들을 모시며 정체성을 보존해갈 것입니다.”

[관련기사]
고흥류씨 13세 선조를 모시는 시정공 학산제

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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