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4-22 | 05:53 오후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원격

    정치/지방자치 사회 교육 문화/생활 지역소식/정보 고창광장 독자위원회 전북도정 기타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개업 이전

편집회의실

뉴스 > 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동학 기념일, 고창-정읍 대립각"

총선 D-34 '뜨거운 감자' 부상

2016년 03월 10일(목) 17:53 [(주)고창신문]

 

제20대 총선이 한 달 가까이 남은 시점에서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선거를 42일 앞둔 지난 2일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고창·정읍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은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9일 동안 고창에서는 4·13 총선에 등록한 예비후보들의 기자간담회와 개소식이 연달아 이어졌다.

고창에서는 지난 3일(금) 국민의당 유성엽 예비후보와 더민주 하성열 예비후보가, 7일(월)과 9일(수) 무소속 김만균 예비후보와 이강수 예비후보가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을 통해 정치적 소신과 앞으로의 비전을 피력했다. 예비후보들은 같은 날, 혹은 큰 터울 없이 정읍에서도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김태룡 예비후보는 이들보다 한발 앞서 정읍에서 개소식을 개최한 바 있다.

공식적인 선거구 획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레이스가 시작되며 고창·정읍의 쟁점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최근 가장 핵심이 되는 쟁점은 단연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이다.

지난 4일 고창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 유성엽 예비후보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문제에 대해 질문이 이어지자 “고창과 정읍이 아무리 팽팽히 이어졌다지만 전주화약일은 너무나도 정통성이 떨어진다”며 “고창·정읍에서 선택이 힘들다면 특별법 공포일로 제정하는 방안도 있다”고 대안을 내놓았다. 같은 날 하정열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으로 당선 된다면 학계의 세미나를 주도해 최대한 빨리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며 “중앙에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믿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7일 기자회견에서 김만균 후보는 “표심을 의식하지 않은 김만균 개인의 의견으로서는 당연히 무장기포일이 맞다고 본다”고 소신을 밝히며 “다만 전문가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뒤이어 9일 기자회견에 나선 이강수 후보는 “고창과 정읍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된 혁명이 아
닌 범국민적 혁명”이라며 “양쪽 모두 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전주화약일은 역사·학술적으로 맞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은 지자체와 동학 관련 단체마다 의견이 엇갈리며 2004년부터 12년째 장기 표류 중이다. 고창과 정읍은 무장기포일(4월 25일·고창)과 황토현전승일(5월 11일·정읍)을 주장했지만,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은 전주화약일(6월 11일·전주)을 기념일로 제정하자는 입장을 밝혀 3파전으로 분열 양상을 보여 왔다.

황토현전승일을 강력하게 주장해온 정읍과는 달리 고창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에서는 “유족 등의 슬픔을 이해하여 대승적인 측면에서 전주화약일을 수용한다”고 입장을 밝혀 왔다. 더 이상 기념일 제정을 미룰 수 없다는 점을 들어 큰 그림을 보고 한 발 양보한다는 취지다.

그간 고창·부안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김춘진 현역의원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에 대해 큰 목소리를 낸 적이 없다. 고창의 유권자들이 예비후보들의 소신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고창의 한 유권자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문제를 두고 각 예비후보들이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를 유심히 보고 있다”며 “정읍에 비해 표가 적은 고창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따라 민심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총선 앞둔 예비후보 기자회견 '잰걸음'

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고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창군 예비후보자 현황..

과거를 품고 내일로, 신재효판소리박물관 재개관!..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주)고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4-81-20793 /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성산로48 (지적공사 옆) / 대표이사: 유석영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유석영
mail: gc6600@hanmail.net / Tel: 063-563-6600 / Fax : 063-564-8668
Copyright ⓒ (주)고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