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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정책대결 표심잡기 '총력'

총선 D-20 예비후보 간 눈치싸움 본격화

2016년 03월 24일(목) 15:54 [(주)고창신문]

 

제20대 총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들의 공약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며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 후보들은 그간 개소식과 기자회견, 당원대회 등을 개최하며 각자 그려온 청사진을 유권자들에게 피력해왔지만, 총선 레이스가 본격화되기까지 구체적인 공약은 내비치지 않으며 타 예비후보를 경계하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오늘부터 25일(목~금) 후보등록을 앞둔 시점에서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준비해 온 공약을 꺼내며 유권자들의 표심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군민들 사이에서는 고창·정읍의 공통공약보다도 고창을 위해 준비한 개별공약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김만균 예비후보사무소

ⓒ 하우람

▲무소속 김만균 예비후보(고창)는 △동학농민혁명 영상테마관 건립 및 기념일 제정 △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및 지원금 합리적 분배 △연안 해역 행정조정을 통한 고창 해역 확보 △국화·야생화 축제를 국가축제로 육성 △고창 갯벌의 세계적 명품관광화 △흥덕~부안 간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 등을 준비했다. 김만균 후보는 오는 24일 2시 개소식을 개최한다.

↑↑ 김태룡 예비후보사무소

ⓒ 하우람

▲무소속 이강수 예비후보(고창)는 △새만금 남북2축도로~영원면 간 도로 건설을 통한 고창·정읍~부안~김제~군산의 새만금경제권 형성 △고창 선운사 일대 ‘미니면세점’ 유치 △인천공항~새만금~고창 KTX 건설 추진 △동호해수욕장~구시포해수욕장 도로 건설 등을 우선적으로 발표했다. 이강수 예비후보는 지난 13일~14일 개소식과 기자회견을 연달아 가지며 소신을 밝혔다.

↑↑ 유성엽 예비후보사무소

ⓒ 하우람

▲무소속 김태룡 예비후보(정읍)는 △고수면 산업단지 재검토 추진 및 우량기업 유치 △선운산 클라이밍 체험센터 설립 및 관광벨트 구축 △복분자·풍천장어 고급화 및 브랜드화 △KTX와 롯데관광을 통한 고창-정읍 연계형 관광메카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 이강수 예비후보사무소

ⓒ 하우람

▲국민의당 유성엽 예비후보(정읍)는 3선 의원인 점을 내세워 ‘지방분권 개헌’을 공약으로 먼저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길을 뚫고 공장을 유치하겠다는 약속도 드릴 수 있지만 지방이 스스로 미래를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힘을 위해 지방분권이 선행되어야 고창·정읍이 발전할 것”이라며 지방분권 개혁을 주창했다. 유성엽 예비후보는 오는 26일 오후 2시에 개소식을 개최할 계획라고 전했다.

↑↑ 하정열 예비후보사무소

ⓒ 하우람

▲더불어민주당 하정열 예비후보(정읍)는 ‘민생과 국방안보’에 초점을 맞춰 1차 공약을 발표했다. 고창과 밀접한 공약으로는 △고창 밭경지 정리사업 선도지구 지정 △고창·정읍 협력사업 개발(동학농민혁명 등 학술교류 강화)가, 그 외에는 고령화 사회 어르신을 위한 공약, 일자리창출 대책, 농축산 지원책, 국방안보 등에 대한 비전이 주를 이뤘다. 하정열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더민주 필승대회를 개최하고 이어 보도자료를 통해 1차 공약을 밝혔다.

이들 후보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최도식 예비후보(정읍)와 새누리당 김성균 예비후보(정읍)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뒤늦게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성균 예비후보가 야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고창·정읍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도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고창읍에 거주한다는 A씨(62)는 “출신이나 전적보다 정책적인 면에서 얼마나 고창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보고 표를 던질 계획”이라며 “꼭 필요하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한다면 부동층의 마음도 흔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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