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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 교촌지구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선정됐다고 전북특별자치도가 3일 밝혔다.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쇠퇴한 주거지역에 공공시설 조성과 집수리 지원 등을 통해 열악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고창군 교촌지구는 ‘오래된 미래 교촌마을,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총사업비 97억 원(국비 40억 원)을 들여 집수리 지원, 골목길 및 경사로 정비, 소공원·주민쉼터 조성 등을 진행한다. 특히 주민 맞춤형 운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새봄누리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를 위해 연초부터 고창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을 활용해 현장조사, 주민 설문조사, 사업계획 수립을 진행했고, 국토부 평가 단계까지 철저히 대비하여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유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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