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참가 선수단결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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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9월 2일 저녁 실내체육관에서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참가 선수단결단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과 선수 및 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 보고를 시작으로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9월 12일~14일 고창군 일원에서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3일간 펼쳐지며, 고창군체육회는 37개 종목에 선수 582명, 감독·코치 등 211명 총 793명이 출전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대회를 위해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 흘려 준비하고 있는 고창군체육회와 선수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참가선수단 모두가 5만 고창군민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경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민체전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고창군은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대형 홍보탑이 세워지고, 거리 곳곳에 환영 가로기를 내걸어 환영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주민들도 들뜬 기대감으로 축제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은 실질적으로 지난 주말부터 시작됐다.
8월 30일과 31일 방장산 활공장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종목이 사전종목으로서 성공적으로 치러져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번 주에는 5일(금)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태권도가, 6일(토)에는 야구와 사이클이, 7일(일)에는 롤러 경기가 진행된다. 이어 도민체전이 본격 개막하는 12일부터는 공설운동장과 군립체육관을 비롯해 각 읍·면의 경기장에서 33개 종목이 진행된다.
대회기간 중에는 2만여 명에 달하는 선수단과 임원진, 응원단이 고창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해당 경기 종료 뒤에도 고창읍성 답성놀이, 운곡습지 트레킹 등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창군은 고창경찰서, 고창소방서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재미있는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종 점검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무더위와 폭우를 피할 수 있는 실내 공간 확보와 대형천막 설치 등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대회의 완벽한 운영은 물론, 손님맞이 전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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