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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심덕섭 고창군수. 심 군수의 득표율 53.32%는 최근 10년 새 치러진 3번의 고창군수 선거(7~9회)중 가장 높은 득표율로, “이재명과 함께하는 중단없는 고창발전”에 그만큼 많은 군민들이 동참의 뜻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심덕섭 당선인을 만나 민선 8기 고창군정의 성과와 9기 군정 계획을 들어봤다. ▶ 먼저 당선을 축하드린다. 재선 소감은? 다시 한번 저 심덕섭을 선택해 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에서 저와 더불어민주당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야말로 고창대도약을 추동할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지향하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단단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민선 8기에 추진해 왔던 정책들을 더욱 진화시켜 도전적인 자세로 고창대도약을 이끄는 선봉에 서겠습니다. ▶ 민선 8기를 마무리하며 지난 4년의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무엇보다 전북 최초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투자유치와 착공을 최고의 성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18만1,625㎡(축구장 25개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첨단 물류거점으로, 자동화 기술과 친환경 설비가 결합된 첨단 물류센터로 조성 중입니다. 2027년 완공 후에는 500여 명의 직·간접 고용과 전북 서남권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현재 동부건설 현장 관계자와 공사인력 다수가 고창을 오가며 음식점과 숙박업소, 주유소, 편의점, 전통시장 등을 이용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 심덕섭 1번 공약은 무엇이었나? 저의 1번 공약은 ‘농생명·식품산업의 혁명적 변화’였습니다. 농사, 이제 몸으로만 때우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로봇이 농사짓고 드론이 무상으로 농약을 살포하는 첨단 농업 시대를 열어 농민의 허리를 펴게 하겠습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농어민의 기본적 삶을 두텁게 보장하고, 호남에서 제일 통장이 두둑한 고창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민선9기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4000명까지 확대해 고창에서 농어촌 일손 부족이라는 단어를 완전히 지우겠습니다.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확실한 대책도 마련하겠습니다. 320억원 규모의 김치산업단지를 조기 안착시켜 지역 배추와 농산물을 제값에 수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 고창 한우 명품화와 스마트 양식업 도입을 통해 농축수산업 전반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겠습니다. ▶ 중동전쟁으로 농업은 물론, 민생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 당선인의 해법은? 군수 업무 복귀 이후 발빠르게 군민 1인당 30만원씩 군민활력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지시했습니다. 군민활력지원금은 유가 상승과 이른 폭염 등으로 피해가 큰 군민들을 두텁게 지원하고, 특히 지원금을 지역화폐(고창사랑카드 등)로 지급해 지역에서 사용한 돈이 지역에서 순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기업이 독식하던 재생에너지 수익을 군민에게 환수하는 '에너지기본소득공단'을 세워 5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군민 모두에게 고정 월급 형태의 햇빛 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외에도 고창사랑상품권 규모를 1000억원으로 늘리고, 오일장 거리·중앙로·구터미널·월곡로 상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는 조례를 마련하여 지속적인 지원안을 마련해 가겠습니다. ▶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올 하반기에 눈여겨봐야 할 핵심사업을 소개한다면? 가장 크게는 오는 7월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망(목포-군산)’ 반영여부입니다. 서해안 철도망은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대선공약 반영의 성과를 거뒀고, 올해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의 고창지역 핵심공약으로 포함됐습니다. 특히 현대차 새만금 9조투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광주전남 반도체 투자움직임 등 호남서해안권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는 만큼, 국토균형발전은 물론 경제성도 충분히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고창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가 첫 삽을 뜹니다. 총사업비 1777억원( 터미널 사업비 417억원, 공동주택 등 1360억원)으로 터미널복합문화센터와 통합공공임대주택 210세대가 지어지면서 고창도시 공간구조를 재편하고, 수많은 청년들이 모이며 도시에 활력을 더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제53회 고창모양성제(10월15~19일)’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팀’ 참여해 에어쇼를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또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도 올가을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이 수집한 국보 ‘청동방울’과 보물‘농경문청동기’를 포함한 청동기 유물 3건, 5점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 끝으로, 성원해 주신 군민분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린다. 존경하는 고창군민 여러분! 천금 같은 기회를 다시 한번 주신만큼 부흥의 고창군을 이룩하는데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준비된 군수, 일 잘하는 군수, 힘있는 여당 재선 군수로서 군민의 열망과 희망에 오로지 성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창에서 산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우리 고창을 부러워할 수 있도록 고창의 성공시대를 확실하게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유월 고창 들녘에는 모내기가 한창이고, 수박과 복분자, 블루베리 수확도 시작됐습니다. 이른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나 행복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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