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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넘치는 여성체육 활성화

여성체육인 자존감 향상으로 건강한 체육문화 조성

2023년 05월 23일(화) 12:08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활력넘치는 여성체육 활성화

여성체육인 자존감 향상으로 건강한 체육문화 조성


고창군체육회(회장 오철환) 여성체육위원회 김정희 회장 취임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5월 17일 고창부안축협 명품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단체복을 갖춰 입은 여성체육위원회 회원 70여 명을 비롯하여 정치·행정·교육계의 많은 인사가 여성체육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하였다.
주변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며 뛰어난 경영능력을 갖춘 사업가로 알려진 김정희 회장은 다양한 운동으로 삶의 활력을 얻는다면서 체육활동은 개인의 건강한 삶 뿐아니라 건전하고 활력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체육공동체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김정희 회장의 말을 통해 고창군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의 설립 계기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추진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고창신문은 김정희 회장을 만나 고창군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의 구체적인 설립계기와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 고창군체육회의 여성체육위원회 설립을 축하드린다. 여성체육활동이 공식단체로 조직된 것은 처음 일인데 계기는 무엇이었는지?
사회 전반의 변화를 감안할 때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와 달리 여성의 사회 활동이 눈에 띄게 늘었고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구성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의 힘을 간과하는 것은 사회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고창군체육회 속에 모든 군민이 다 포함되어 있는데 굳이 여성체육위원회를 따로 만들 필요가 있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어떤 행사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 그 행사에 주체적으로 나서서 참여할 수 없는 것처럼 이미 만들어진 기존의 조직에서 여성이 설 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고창군체육회의 여성체육위원회의 설립은 그동안 알게 모르게 소외된 여성의 위상을 정립하고 여성 뿐 아니라 그동안 주체가 되지 못했던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사회공동체 안으로 끌어들임으로써 활력있는 고창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여성체육 활성화는 고창군체육회 오철환 회장의 공약사업으로서의 의미도 크다. 다함께 즐기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고창군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여성체육위원회에서도 함께 뛸 것이다.

◇ 고창군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 회장으로 취임하신 소감과 현황에 대해 소개말씀 부탁드린다.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고창군 여성체육위원회 첫걸음을 이끄는 회장으로서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진다. 선배들이 만들어놓은 길이 있다면 그나마 안심이 될텐데 모든 일이 처음이라, 발자국이 없는 눈밭에 처음 발자국을 내야하는 것처럼 조심스럽다. 하지만, 고창군체육회와 보조를 맞추어 함께 한다면 어려움이 있어도 지혜롭게 극복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무엇보다도 1기 여성체육위원회 70명 회원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다. 회원들과 더불어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씩씩하게 나아가겠다.
고창군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는 회장 1명을 비롯하여 2명의 부회장을 중심으로 사무국장, 재무를 각 1명 두었고 감사 2명을 임원진으로 구성하였다. 현재 임원을 포함한 70명이 1기 회원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 여성체육위원회를 이끌어가실 방향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시급하고도 어려운 사업이 있다면 고창군체육회관 건립이다. 현재 체육회가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은 다섯 명이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로 비좁다. 자주 만나 소통하고 의논하고 싶어도 공간이 마땅치 않으니 만나기도 어렵다. 게다가 여성위원회는 좁은 사무실마저 없는 형편이다. 체육회 관계자들이 수시로 드나들고 만날 수 있는 체육회관 건립은 고창군체육회의 큰 숙원이다.
앞으로 시간이 필요한 일이고 첫술에 배부를 수 없겠지만, 여성체육위원회 회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이루어나가겠다.
첫째, 여성체육 홍보 강화이다. 여성체육행사 및 각종 대회의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여성들이 보다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場)을 마련하겠다.
둘째, 여성체육 환경 개선에 주력하겠다. 여성들이 운동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차별을 해소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더 많은 여성이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과거에 비해 체육 분야에서도 여성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해진 만큼 여성체육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운동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며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건강한 체육문화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구체적으로는 6월 어르신체육대회 행사가 있고 10월에는 군민체육대회, 전라북도여성생활체육대회 등 굵직한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행사를 비롯하여 가족이 함께 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 모든 일들은 회장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고창군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군민의 지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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