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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비치는 새로운 태양 ‘영선고등학교’

정직하고 실력 있는 건전한 심성 지닌 자아실현인 육성 목표

2020년 11월 12일(목) 11:48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삼천리 비치는 새로운 태양“ 교가의 한 구절입니다. 여기는 영선고등학교입니다. 고창군 무장면에 위치한 영선고등학교는 올해로 50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창의, 성실, 협동을 교훈으로 하는 21세기를 주도할 창의력 있는 인재 육성과 정직하고 실력 있는 건전한 심성을 지닌 자아실현인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심성을 지닌 학생의 육성은 우리 학교의 뚜렷한 목표입니다. 그래서 학생과 교사간의 사이는 다른 어떤 학교 못지않게 가깝고 따듯한 모양새를 지어냅니다. 학교에 학생들이 농담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영선고등학교에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면 다른 어떤 학교도 다닐 수 없을 것이다‘ 라는 말입니다. 다정한 선생님들 손길과 눈빛으로 학생들은 성장하고 또 그렇게 성장한 학생들이 사회에 발돋움하는 위치에서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학교는 3개의 과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과는 보통과입니다.
보통과는 인문-자연과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로 대학 입시를 우선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입니다. 대부분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KAIST와 연계하여 연중 쌍방향 수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KAIST와 연계는 수업뿐만 아니라 공부를 하는 방법과 공부를 해야겠다는 동기부여와 의지를 불어넣어 줍니다.

쌍방향 수업 과목은 수학과 영어가 실시되는데 학생들의 화상 수업 공부방을 따로 만들어 수업 시간마다 학생들의 열띤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KAIST 학생이 강사로 초빙되기 때문에 최근의 입시정보와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의 진로와 목표를 배워 나가고 있고, 수년 동안 꾸준히 교대 및 서울권 지역 대학에 진학시키고 있습니다.

교대 진학은 내신성적도 중요하지만 직업 탐구 활동으로 솔리언 상담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솔리언 상담부는 1학년 때부터 3학년까지 교대 진학을 목표로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을 가르쳐보는 활동입니다. 이 활동을 생활기록부에 잘 정리하고 녹여냅니다. 우리 학교는 학생부 종합 전형을 대비하여 지역의 특색사업인 무장 칠거리 용당기 놀이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칠거리 용당기 행사는 무장이 물이 부족한 지역이라 칠거리에 있는 당산나무에 고사를 지내는 놀이로 용의 기를 들고 무장 거리를 활보하며, 주민들과 한마당이 되어 민족문화의 전승과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행사를 재연하는 행사입니다.
보통과 학생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알찬 결실을 거두기 위하여 학생과 교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자동차과입니다. 자동차과는 ”꿈과 비젼을 심는 Automoble“이 자동차과의 모토입니다. 자동차과는 고창지역에 처음으로 생긴 공과입니다. 자동차과는 전북기능경기대회에서 매년 금상은 물론 은상, 동상까지 획득하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여 매년 메달을 획득하여 지역의 자랑거리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입니다. 전국기능 경기대회 은메달을 수상한 졸업생 김모군은 현재 현대자동차 남부기술원에 입사하였고,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국제 기능올림픽대회 후보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이 도장부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땀과 의지가 만들어 내는 보석과 같습니다. 또한 자동차과 학생들은 자동차과에 들어오면 3개 이상씩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3개 이상의 자격증은 굴삭기 지게차 등의 자격증인데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준비를 시작해 또 다른 자격증을 따게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과는 넓은 실습장에 실습용 자동차를 여러 대 두고 있습니다. 자동차과 실습장에서는 현대자동차 서비스 센타와 협약 체결이 되어 주말이면 직접 오셔서 학생들에게 지도를 해 주시기도 합니다. 자동차과 학생들은 자신이 학교의 주인이며 리더라는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늘 즐겁게 생활하고 학교 일에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이 참 어여쁩니다.

세 번째로 생태조경과가 있습니다. 이 생태조경과는 우리 학교가 전통적으로 농과에 유명했던 학교로 분재 실습등이 지역에서 알아주는 학과입니다. 생태조경과는 ”조경설계, 조경시공, 조경관리, 스마트 팜“ 교과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생태조경과는 공무원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는 과입니다. 몇 년동안 준비했던 공무원 준비반이 작년부터 성과를 내기 시작해 2019년 기술계고 지방직 공무원 합격(전북 1위)의 꿈의 이뤄내었습니다. 이 학생은 정0은 학생으로 학교에 입학을 무렵부터 공무원을 꿈을 꾸기 시작해 3년동안을 열심히 공부한 결과 공무원에 합격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생태 조경과는 ”플로리스트“를 육성하는 과로도 유명합니다. 플로리스트는 1학년 때부터 기능을 연마한 학생들이 2학년때 기능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받게 되고 대학도 플로리스트에 관련된 과로 진학을 하게 됩니다. 생태조경과는 또한 한국농수산대학등에 학생들을 진학시키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또 우리학교의 자랑거리인 유도부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도부는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우리학교의 유명한 운동부입니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정경미 선배를 주축으로 우리학교의 유도부 학생들은 전국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우리학교에 들어오면 학생들이 무조건 유도를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학년때 1단 2학년때 2단을 따게 시스템이 되어 있어 우리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전부 유도 2단을 따게 됩니다. 참고로 공무원시험에서 무도단증 2~3단은 2점, 4단은 3점의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또 올해부터 우리학교에서 시작하게 된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의 운영에 대한 소개입니다.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본교 및 전북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형태로 만화에니메이션을 중심으로 미술전공실기와 매체미술을 개설하여 본교 포함 4개교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토요일 4시간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주지역에서 초빙된 강사의 교수학습지도로 따로 사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질 높고 밀도 있는 수업 혜택을 제공하고 있음을 자신합니다.

이렇게 우리학 교의 활동들을 소개해 봤습니다. 우리학교는 또 아름다운 정원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농업계가 있는 학교인만큼 학교의 아름다운 조경이 볼만 하다고 합니다. 조경만큼이나 또한 아름다운 학생들이 있는 학교로 가꾸어 나갈 계획입니다.
영선고 고유숙 교사 제공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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