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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탐방 - '월드 비트 비나리' 기획 공연

오는 18일 고창 문화의 전당 공연장

2009년 04월 14일(화) 14:47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오는 18일 저녁 7시 고창 문화의 전당 공연장에서 ‘월드 비트 비나리’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월드비트 비나리’는 희망을 부르는 노래로서 역동적이고 빠른 비트의 타악 연주에 구음과 풍물 악기, 오고무 등이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음악이다. 가야금, 대금, 모듬북, 장구 등과 함께 시작하는 <비나니오>에서는 ‘비나니오, 비오니다.’하고 소원성취 발원을 기원하는 노fot소리를 시작으로 한다. 굵직한 선율의 메인 보컬과 악기로 뒷받침해주면서 기원의 노래소리는 격조 높은 제의의 합창으로 발전해 나간다. 호흡과 완급, 긴장과 이완의 절묘함과 더불어 여성적 섬세함과 남성적인 강함을 고루 포함하고 있는 음악 레파토리라고 할 수 있다. 소리꾼의 노랫소리는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기를 바라는 즐거운 기원의 노래이기도 하다. 모듬북과 소리로 구성된 ‘맥놀이 비나리’는 한국 전통 리듬을 토대로 들소리 광대들의 신명을 집대성한 위대한 울림의 시간이기도 하다. 점점 고조되는 모듬북의 비트는 펄펄 살아 숨 쉬는 난장의 시간을 열어갈 것이다. 이 작품의 시작은 대북의 역동적인 울림이 하늘과 땅, 만물의 생명을 일깨우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열림의 마당을 가득 채우는 웅장한 북소리를 따라 설레는 심장들의 맥을 맞추고 박을 잡아간다. ‘타오놀이’는 하늘의 울림, 땅의 신명이라고 할 수 있다. ‘타오놀이’는 우리 고유의 마을 축제가 가진 에너지를 역동적인 음악과 놀이를 무대화한 공연이다. 공연은 강렬하고 웅장한 대북 연주를 시작으로 빠른 비트의 모듬북 연주를 통해 관객 내면의 신명을 깨운다. 그리고 독특한 악기인 목탁, 장독뚜껑, 악기 등으로 어린 시절의 놀이 가락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객을 무대로 이끌어내어 여러분의 감동을 이끌어 낼 것이다. (예매 : 성인 3,000원, 학생 1,500원, 관람가: 8세 이상)
김희정 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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