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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만개한 선운사에서 동백연 성황

예술적 감각 익히고 민족문화 깨달은 자리

2009년 04월 24일(금) 13:36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지난 17일 고창문화원(원장 송영래)·선운사(주지 법만스님)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전북교육청·고창군·고창교육청이 후원하는 제 33회 동백연 청소년 문화예술제가 선운사 경내에서 개최되었다. 동백연은 유·청소년 문화행사로서 그동안 고창군청소년문화행사로 32회까지 이어 왔으나 올해부터는 전도적인 규모의 행사로 승화시키고 동백꽃이 만개한 동백 숲 아래 고요한 산사경내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동백연이라는 대회명과도 가장 잘 어울린 행사였다. 송영래 고창문화원장은 “도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다고 하는 동백연 행사에서는 백일장, 미술실기대회를 비롯해 각종 민속놀이의 경연이 펼쳐지게 된다”며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각을 익히고 민족문화를 깨닫게 하는 뜻있는 한자리가 마련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법만스님은 “앞으로 동백연 행사가 전국적인 행사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해주는 청소년문화예술제로 승화되길 바라며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지역과 환경, 문화를 알리고 한국문화의 중심이 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보며 단지 동백연이 일회성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유산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백연 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는 선운사 동백꽃의 역사성을 배경으로 1977년에 고창지역향토문화인들이 모여 예비예술인을 육성하기 위해 탄생시켰다. 동백연은 해를 거듭할수록 고창군내 학생·교사·학부모 1천5백여 명이 참가하는 비중 있는 향토문화예술제로 발전되어 왔다. 금년에는 전라북도 6개시(전주, 익산, 군산, 남원, 정읍, 김제)와 고창군으로 참가를 제한하여 경연대회를 치르고 내년에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4월 27일 고창문화원 홈페이지(www.gcculture.com)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30일 고창문화원에서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정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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