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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농암향우회 고향마을 효도잔치

매년 출향인 동참 활발해 으뜸 향우회

2009년 05월 15일(금) 18:03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지난 9일 제5회 농암 열린 한마당 잔치가 신림면 농암마을에서 열렸다. 재경 농암향우회(회장 조재도)가 주관하고, 전국 각지 출향인이 성금 6백여만 원을 기탁하여 마을어른들을 모시고 효도잔치를 개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재경고창신림면민회 이만종 회장, 농암향우회원 60여명 등이 참여해 생화로 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농암 향우회원들은 마을 어린이 20명에게도 선물을 전달하였으며, 50세대 독거노인과 노인부부가 주로 사는 외로운 고향마을 선배님과 부모님 등 60여명을 모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농암향우회 조재도회장은 “제 기억 속에 고향은 배고팠던 어린 시절이 먼저 떠오르지만 그래도 배고픈 줄 몰랐던 곳, 정다웠던 곳, 행복이 두둑한 곳이었다”며 “매년 이맘때면 그리운 내 추억을 찾아 전국에 흩어져 사는 출향인들이 후원하고 동참하는 자랑스런 향우회가 되어가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5회 농암향우회에서 사용된 물품은 주로 고향인 고창과 전북에서 생산된 물품을 사서 행사를 치루어 Buy 고창과 Buy 전북에 대한 지대한 고향사랑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지난해에는 마을회관에 42인치 LCD TV 2대(남,여, 3백만원 상당)를 선물했고, 행운권 추첨식 등 7백만원을 들여 열린 한마당 잔치를 가졌으나, 금년에는 특별한 기증꺼리를 찾지 못하여, 마을회관 실내에 화장실이 없는 것을 알고, 노인들이 편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이장과 지원방안을 논의 중이다. 맑고 화창한 날씨에 기분 좋은 하루를 만끽한 향우회원과 마을 어르신들은 내년을 기약하며 헤어지는 아쉬움을 달랬다.
양영택 명예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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