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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장어 먹는 날 열기 후끈!

생동감 넘친 구시포 해변 콘서트 무더위 날려…

2009년 08월 07일(금) 09:40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지난 8월 2일 고창풍천장어양만협회(회장 윤영식)가 주관하고 고창군이 주최한 ‘제 5회 8·8 장어 먹는 날’ 행사가 구시포해수욕장 특별 행사장에서 열렸다. 도로에 길게 줄지어진 자동차들이 8·8 장어먹는 날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 가를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고창군의회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임동규·고석원 도의원, 김성대 양만수협조합장, 윤영식 고창풍천양만협회장, 김영삼 영광원전지역협력처장, 양주용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을 비롯한 군내기관단체장, 박우정 재경고창군민회장, 군민 및 관광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리쬐는 뙤약볕이 무색할 정도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군민 및 관광객들의 열기는 더욱 대단했다. 더구나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구시포를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8·8 장어 먹는 날 행사에는 지위고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체면치레 할 것 없이 한 손에는 젓가락을 한 손에는 복분자주 한잔을 들며 먹고 마시기에 바빴다. 풍천장어 몇 점에 복분자주만으로도 허했던 몸은 충분히 원기충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군민 및 관광객들은 풍천장어요리전시 및 품평회를 통해 풍천장어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들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풍천장어잡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유쾌한 추억을 선사하기까지 했다. 특히, 풍천장어 특판장이 운영되어 통통하게 살이 오른 풍천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제 4회 구시포해변가요제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및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전부 내로라하는 막강한 실력을 가진 관광객들은 처음엔 수줍은 기색이 역력했으나 막상 음악이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신만의 노래세계에 푹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저녁에는 애프터 스쿨, 2AM 등 최정상급 인기가수와 소명, 노이즈, 삼총사, 홍진영 등 막강한 실력파 가수들이 초청되어 해변의 아름다운 밤을 수놓았다. 한편,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 수산물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풍천장어는 장기보호와 고혈압 및 노화 예방, 시력보호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여기서 우리가 꼭 짚고 넘어가야할 것이 ‘풍천장어’라는 이름의 유래이다.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선운산 앞으로 바닷물이 하루에 2번씩 들어온다. 이때 자연산 장어가 바닷물과 함께 바람을 몰고 들어온다고 해서 바람풍(風), 내천(川)이란 글자를 써서 ‘풍천장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특히, 장어 중에서도 풍천장어를 으뜸으로 꼽는 이유는 풍천장어가 서식하고 있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칠산 앞바다의 높은 염도와 선운산 앞으로 흐르는 맑은 강물이 합쳐지는 이곳은 풍천장어가 산란을 위해 먼 바다로 나가기 전 몸을 단련하는 곳이어서 그 맛이 담백하고 구수하다. 고단백 식품인 풍천장어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으며 장어에는 비타민 A, B, C가 풍부하여 피부미용, 피로회복, 노화방지, 정력증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EPA, DHA와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칼슘 함량도 매우 풍부하여 남녀노소, 수험생 등에게도 탁월하다.
김희정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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