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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문화적 맥 조명 ‘고창판소리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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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 신재효 선생 통해 판소리 고장으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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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2일(목) 09:43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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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선운산관광호텔 2층 연회장에서 고창군이 주최하고 판소리학회(회장 최동현·군산대 교수)가 주관한 제5회 고창판소리 학술발표회가 개최되었다. 판소리 이론의 정립과 판소리여섯마당을 집대성함으로서, 판소리광대·연구자·애호가 모두에게 가장 심대한 영향을 미쳤던 동리신재효의 고장, 고창에서 “고창과 인접판소리 거점의 비교연구” 및 “판소리와 현대문학”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세계무형문화유산 판소리의 가창문화는 새로운 시대의 가창문화를 창조해 내는 원천으로, 고창군은 동리신재효선생이 보여주었던 판소리연구의 열정과 정신을 되살리고자 열린 이번 학술발표회에는 이강수군수, 박현규 고창군의회 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박세근 고창예총회장, 송영래 고창문화원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 및 군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동현 판소리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판소리 하면 고창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판소리하면 보성이나 전주, 남원 등지를 떠올리지 고창을 떠올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동리 신재효 선생의 족적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제 동리 신재효 선생을 통해 고창이 어떻게 판소리의 고장으로 거듭나야 할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가 되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고창이 판소리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다소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리 신재효는 판소리에 대한 남다른 감식안과 예술관으로 빼어난 이론을 정립하고, 기근으로 절망에 빠진 백성들을 구휼하는가 하면 오갈 데 없는 광대들을 후원하여 예술후원의 메세나 정신을 일찍이 실현시켰다. 이는 오늘날 고창을 판소리의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 발전시키는데 큰 자산이 되었다. 고창군은 그동안 동리 신재효 선생의 판소리이론정립과 여섯바탕의 집대성이라는 판소리보존·연구의 교육활동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동리국악당과 판소리전수관, 판소리박물관을 설립하였다. 이는 타 지역에서 이를 모방하고 따라하는 데 선구적인 모범과 활동을 보여주었다. 고창군은 앞으로 세계무형문화유산 판소리를 보존·보급해 나가는 획기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판소리 거점지역의 비교 연구” 및 “판소리와 현대문학-Ⅱ”으로 판소리학술회의의 주제를 채택했다. 첫 번째 주제는 세계 각국이 자신이 보유한 세계문화유산을 보호·보존하고 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전북의 판소리 중요 거점 지역의 판소리보존의 노력과 방식을 비교 연구함으로서 바람직한 판소리의 보존 전승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었다. 두 번째 주제인 판소리와 현대문학을 채택하게 된 것은, 동리 신재효선생의 판소리여섯마당의 집대성과 단가의 창작 활동이 영국의 셰익스피어에 비견되는 문학 활동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 뛰어난 문학성은 학계에서 이미 증명된 바 있고, 이는 후대의 많은 명창들이 동리 신재효선생의 사설을 본떠 가져다 쓰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문학에 있어서도 압축성 높고 품격 있는 동리선생의 노래구들이 미당 서정주와 같은 절창의 시문학으로 재탄생하는 문학의 맥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고창군은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서 선대의 훌륭한 문화전통을 보다 깊이 있게 연구함으로써 판소리와 같은 전통예술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체험 소개하고 문화관광 진흥의 최적의 방법론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판소리학회는 우리나라 유일의 판소리연구자들의 모임으로서 그동안 판소리에 관한 수많은 학문적 성과를 축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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