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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출신 진동수 금융위원장 임명

"고향선후배들의 성원에 중책맡게돼...금융위기 조기극복위해 노력"

2009년 01월 30일(금) 16:10 429호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지난 19일 청와대는 기획재정부·통일부 등 2개 부처 장관과 장관급인 금융위원장·국무총리실장에 대한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도내에서도 고창출신으로의 유일한 장관급인 진동수(60)금융위원장 내정자와 여성부 진영곤(52)차관이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금융정책을 총괄하게 되어 진동수 금융위원장 내정자와 진영곤 여성부차관 내정자는 개인적인 영광 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더 클 것이다. 진동수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고향 선후배들의 성원에 힘입어 중책을 맡게 됐다."며 "금융위기를 차근차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진 내정자는 "일관된 정책기조를 유지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민생을 살피라는 대통령의 주문을 받들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금융위기를 통해 '금융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가 던져진 만큼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각성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업무파악에 돌입, 이날 오후에는 경기 반월공단을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장 및 시중은행장 등과 함께 중기지원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30여년간의 공직생활 가운데 대부분을 금융 분야에서 보낸 만큼 '금융위기 해결의 적임자'라는 주변의 시각에 대해 그는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거듭 사용하며 적지 않은 부담감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현재 금융위기에 대해 그는 "10년 전의 외환위기는 우리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됐지만 이번에는 미국발(發) 금융위기로 인해 영향을 받는 상황"이라며" 그런 점에서 위기 극복 여건이 좋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헤쳐 나가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내다봤다. 고창 흥덕에서 태어난 그는"고향에는 일년에 한 두 차례 다녀가는 게 고작이지만 고향에 대한 어린 시절 추억은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고향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경복고 △서울대 법대 △정보통신부 체신금융국장 △대통령 금융비서관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세계은행 대리이사 △제23대 조달청장 △ 재정경제부 2차관 △한국수출입은행장 역임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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