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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추억이 된 전통혼례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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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추억이 된 전통혼례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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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6일(화) 10:10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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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사진 설명
고창군 월암리 192번지 임종원씨의 차남 임로순씨와 부안군 동진면 송정리 원송정 최석인씨의 차녀 최완순씨가 1957년 1월 9일 신부 자택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24살의 새신랑은 신부의 눈도 잘 마주치지 못하는 숙맥이었고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새신부는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이 연지곤지와 아주 잘 어울렸을 것이다.
53년이 지난 지금 임로순씨는 77살, 최완순씨는 76살로 슬하여 3남 1녀를 두어 지금은 장성한 아들딸들의 효도를 받으며 손자, 손녀들의 재롱을 인생의 낙으로 삶고 있다.
임로순·최완순 어르신은 53년 전 혼례식 사진을 꺼내 보며 그때 그 시절 풋풋하고 수줍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드리웠고 우인대표로 혼례식에 참석했던 친구들은 다들 어디에 있으며 건강하게들 살고 있는지 새삼 궁금해 하셨다.
사진제공 : 임로순·최완순 어르신의 장남 임병준(고창종로약국 약사).
긴 역사 속의 모진 세월과 풍파를 견뎌가며 지금껏 살아온 한국인, 그중에서도 남자, 여자의 인생 안에서 가장 아름다웠을 때는 어떤 시절,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앳되고 수줍던 어린 신랑과 곱디곱던 새색시가 연지곤지 찍고 시집가던 그 날이 가장 아름다웠을 것입니다. 어려웠던 그 시절 인륜지 대사를 앞두고 콩닥콩닥 뛰던 가슴을 부여잡으며 둘이 하나가 되던 그 날, 반짝하며 터지는 카메라 앞에서 잔뜩 긴장하며 찍었던 결혼식 사진은 이미 빛이 바랜지 오래입니다. 이에 고창신문은 오랜 세월 속에서 빛바래고 찢겨진 전통혼례의 장면이 담긴 사진을 신문에 게재하여 그날의 향수와 그날의 추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합니. 그 사진 속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혼례복과 초례음식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금의 후손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큽니다. 전통혼례의 문화가 담긴 사진을 기증해 주거나 대여해 준다면 사진 복사 후 원본 그대로를 돌려드릴 계획입니다. 그때의 소박했던 생활상 등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하오니 전통혼례를 올리는 사진이나 그와 관련된 사진을 소장하고 계시는 분은 고창신문사(☎562-6000)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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