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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빛 피어나는 청보리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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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습적인 틀에서 벗어난 ‘제7회 고창청보리밭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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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6일(금) 11:55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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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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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빛 피어나는 고창 청보리 밭으로 함께 떠나보자. 보리밭 사이 길로 걸어가면 옛 생각이 꿈틀거리고 푸름을 머금은 청보리는 바람결에 늘씬한 자태를 뽐낸다. 푸름이 넘실대는 추억의 청보리 밭에는 어느새 희망이 영글어 가고 있다. 살랑살랑 봄바람에 연인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고 어머니의 잔주름 사이에도 추억의 꽃이 만발한다. 발목을 훌쩍 넘긴 새파란 보릿대는 가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그대는 오감의 행복을 느껴보았는가. 눈에 담고 귀로 듣고 손끝으로 전해지는 청보리의 설렘 속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해본다. 전국 최초로 경관농업을 관광산업화한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매년 60만 명의 관광객과 200억원의 경제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축제로 인정을 받았고 전국 최우수 축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타 자치단체에서 고창청보리밭축제를 모방하여 청보리를 주제로 한 축제가 우후죽순처럼 많이 생겨나 관광객 이탈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그리하여 수준 높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우리만의 특색 있는 아이템 개발이 시급했다. 이에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16일 동안 개최되는 제7회 고창청보리밭축제는 우리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농촌관광 모델인 경관농업을 통하여 도·농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외지 관광객 유치로 농촌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는 제 7회 고창청보리밭축제. 이번 축제에서는 단순히 경관만 보여주던 그동안의 답습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톡톡 튀는 획기적인 아이템 개발로 새롭게 탈바꿈한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축제위원회와 함께 할 ‘청보리밭 주민 이사회’를 편성한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지역의 역사와 환경, 그 속에서 살아왔던 사람들의 삶의 모습, 지금을 살고 있는 지역민들의 현재적 요구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선동권역 주민 이사회’를 통해 축제가 지역민들에게 보다 희망 있는 내일을 가져다주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축제 전까지 주말관광객의 입소문과 각종 언론에 노출 및 축제 홍보효과를 높이는 목적으로 ‘보리밭 미스터리 서클’을 조성한다. 보리밭 속에 ‘미스터리 서클’에서는 매주 고창농악단의 풍악에 맞추어 보리밭 사이 길을 걷는 행사를 개최하여 풍물패의 색동옷 물결이 넘실거리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또한, 서클의 윤곽을 확실하게 보이게끔 도로 쪽에 포토존을 만들어 또 하나의 추억을 사진기에 담게 된다. ‘미스터리 서클’은 밭이나 논의 곡물을 일정한 방향으로 눕혀서 어떠한 형태를 나타낸 것을 말하는 것으로 넓은 청보리 밭 위에 만들어지는 ‘보리밭 미스터리 서클’은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입에서 탄성이 나올 정도로 광범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두 번째로는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의 입에서 전해져 오는 이야기를 토대로 청보리밭 주변의 잉어못, 호랑이왕대밭, 도깨비 숲 등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이 걸으면서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늘렸다는 게 주목할 만하다. 이들 3곳을 스토리텔링으로 연출, 관광객들이 직접 이야기를 찾아나서는 ‘이야기가 있는 보리밭 테마길’을 운영한다. 각각의 테마가 있는 3곳을 들리면서 스템프를 받아오면 사은품이 제공되는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기업과 연계하여 G마켓이 주최하는 온라인상 최초로 청보리밭 축제장을 개설해 오프라인 축제장의 ‘사진 속 장소를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터넷과 축제장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이외에도 현지에서 재배된 보리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보리학교 운영, 보리밭을 걸으며 당뇨체험, 추억의 게임 속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보리개떡·보리쿠키·보리강정 만들기·채소심기·천연염색·나무공예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같이 개최될 예정이다. 여기에 또 하나, 고창낙농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젖소를 축제장으로 배치, 젖소우유 짜기, 치즈 만들기 등의 낙농관련 체험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어느새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와 한 장의 사진 속에 담겨 있는 고창 청보리밭의 생동감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제7회 고창청보리밭 축제는 ‘7’이라는 행운의 숫자처럼 예년과는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전국의 관광객을 얼마나 많이 유치할 수 있는 행운이 따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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