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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화합의 대잔치 아산면민의 날

오종남 서울대 교수 면민의 장

2010년 04월 06일(화) 09:44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지난 1일 대아초등학교 교정에서 제3회 아산면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연일 내리는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한웅재 고창군부군수와 선운사 법만 주지스님, 오홍구 재경아산면민회장, 오양환 선운산농협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아산면민들이 대아초등학교 교정을 가득 메웠다. 이번 아산면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천안함 사고와 관련하여 실종자들이 살아있어 주기만을 바라는 염원과 수색에 참여하다 사망에 이른 故 한주호 준위에 대한 예우를 갖추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아산면민의 장에는 서울대 과학기술혁신 최고과정 주임교수인 오종남 박사가 수상했다. 오종남 박사는 아산면 성산리에서 1952년에 태어나 석곡초, 고창중, 광주고를 졸업한 오종남 박사는 1975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Southem Methodist University(SMU)에서 경영학석사와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5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하여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 대통령비서관, 통계청장, 한국인 최초의 IMF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오 박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밥을 먹고 사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 부모에게 감사하고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것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다”며 “오늘날 우리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부모세대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 박사는 “저 또한 면민의 장 수상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어머니 산소 앞에 당당히 바치려 한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김희정 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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