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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모양과 모양전

오는 16일~22일까지 전북예술회관서

2010년 04월 15일(목) 09:44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고창 중·고등학교 출신 작가들의 작품전인 ‘제3회 모양(模樣:造形)과 모양(牟陽:高敞)展’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전북예술회관 2층 6실에서 개최된다. 16일(금) 오후 6시에 열리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모양과 모양은 살아가는 방법과 삶의 둥지가 민들레 씨앗처럼 흩어져 제 나름대로 살고 있지만 마음속에 흐르는 혼이 같고 정이 같다는 목적 아래 만들어진 그룹이다. ‘모양과 모양’은 조형(造形)의 ‘모양’과 고향인 고창의 보리밭을 이르는 ‘모양(牟陽)’을 뜻한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괴테의 말처럼 전통적 소양을 소중히 하고 서로 만나 전시회를 여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특히 고창출신 작가들이 전주와 고향을 번갈아가면서 전시회를 가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모양과 모양전은 우리 고장 미술인들의 긍지와 지역문화예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예술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수현씨의 ‘사색’과 김용수씨의 ‘죽림도’, 박종수씨의 ‘정오의 휴식’, 임병남씨의 ‘배꽃’, 조병완씨의 ‘붉은바탕의 호랑이’, 유승옥씨의 ‘축제-숲’, 문경수씨의 ‘엇갈림’, ‘이철재씨의 ‘빠지게 기다리다’, 오만록씨의 ‘한국이미지’, 최덕호씨의 ‘가족’, 이의성씨의 ‘도시이야기’, 조상현씨의 ‘공간’, 오평석씨의 ‘수묵’, 김용태씨의 ‘인간, 줄이 되어 하늘을 오르다’란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경향각지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창중고 동문 작가들의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모양과모양전’은 전통 예술의 메카 고창미술 발전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해 본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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