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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역대 조사진영 봉안 및 조사전 낙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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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조사님들의 위업과 법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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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15일(목) 09:48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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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지난 13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주지 법만스님)에서 역대 조사진영 봉안 및 조사전 낙성식이 열렸다. 이날 봉선사에서 와 주신 월운큰스님, 종회의장 보선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 대흥사 주지 범각스님, 백양사 성오스님, 선운사 전 주지 재곤스님, 혜산스님, 범여스님, 대우스님, 고창군 한웅재 권한대행,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 유기상 국장, 고창군 문화관광과 김영춘 과장 등이 참석했다.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24년 (서기 577년)에 창건한 이래 수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하여 많은 불자들의 귀의처가 되어 왔다. 1500년이 흐르는 동안 전란과 숭유억불의 조선조를 겪으며 조사전을 비롯한 수많은 전각들이 소실되고 말았다. 선운사기를 비롯한 사적들에는 조사전에 관한 기록이 나와 있다. 선운사 전각 요사 창건연대 방명열목의 나한전 영자전의 기록을 보면 경희 16년 정사년(1677) 봄에 창건, 화주는 유선, 별좌는 천호, 경희 20년 가을에 단청, 경희 33년 봄에 번와했다는 내용이 있으며 선운사 사물록 영자전 기록에 의하면 법당 3칸, 진영 7위가 열좌하고 있다는 대목이 있다. 선운사에서는 부처님의 정법을 닦고 계승하신 역대 조사님들의 위업과 법을 계승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바, 역대 조사님의 영정을 봉안하고자 숙원사업의 일원으로 원력을 세우고 준비하였다. 특히 전임주지이신 범여스님이 활발히 추진하였으나 건립부지와 문화재보호법 등의 문제로 보류되었다. 이에 2008년 2월 선운사 교구종회에서 조사전 건립을 결의하고, 법만 주지스님이 조사전 건립의 원력을 세워 문화재청, 전라북도, 고창군 등과 협의하여 전면 5칸, 측면 2칸으로 조사전을 짓기로 결정하였다. 예산은 5억원으로 조사전 건립과 조사 영정을 봉안할 계획을 세워 지난해 석전 영호대종사 60주기를 맞이하여 기공식을 시작으로 이날 7분의 선대 조사 진영 봉안과 조사전 낙성식을 봉행하게 되었다. 법만 주지스님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도솔산 선운사는 1500년의 세월동안 참선 수행과 경전강론이 끊이지 않은 명찰이며 검단스님께서 창건하신 호남의 대가람이다”며 또한 “검단, 의운, 설파, 백파, 경담, 환응, 석전 스님 등 큰스님들께서 이곳에서 수행하시면서 대중을 교화하였던 곳이다”고 말했다. 주지스님은 “오늘날, 옛 가풍과 위의가 엄연한 것은 가람을 수호하고 부처님의 법인을 전해오신 조사님들의 성스러운 공덕이다”며 “이에 후학들은 그 법도와 덕행을 흠모하여 정진에 여념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선운사는 찬란한 역사와 빛나는 전승에도 불구하고, 누대에 거쳐 전법과 중생제도에 뚜렷한 업적을 남기신 조사스님들의 진영을 여법하게 모시지 못하고, 선대스님들의 진영과 사진을 대웅전 한켠에 모시고 있었다. 주지스님은 조사전 건립 목적에 대해 “선운사를 비롯한 백파 문도스님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로 선운사 역대 주지스님, 특히 직전 주지인 범여 스님께서 원력을 가지고 추진하였던 바 지난해 도비와 군비, 자부담 등 총 6억 여원의 예산으로 조사전을 건립하고 일곱 분의 조사스님 진영을 모셨으며, 또한 부도전을 정비하였다”고 설명했다. 주지스님은 “선운사 사부대중은 조사스님들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기리며, 후학들에게 가피를 내려 주시길 바라면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역대 조사 스님들의 사상과 업적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 및 책자를 발간하였다”며 “선운사만이 아닌 백파문도 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얼마 전 백파사상연구소의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한 석전스님 독립유공자 지정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차후 석전스님 선양사업 및 가칭 석전기념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관음전 신축과 석교 건립, 해외동포 전통문화관(템플스테이 전용시설, 승려노후 수행마을) 조성, 그리고 복지법인 설립 등 수행과 복지, 문화공동체를 향한 크고 작은 불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주지스님은 “이 모든 일들을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대중과 소통하면서 사부대중의 힘을 모아 종단과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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