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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복분자 Food & Wine 페스티벌 ‘성황’

확 바뀐 축제장 분위기…먹을거리·체험거리 풍부

2010년 06월 24일(목) 16:23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고창복분자축제가 전혀 색다른 주제인 ‘2010 고창복분자 Food & Wine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으로 지난 18일 막을 올려 3일간 성황을 이뤘다.
축제 첫날인 18일 저녁 기념식부터가 예전의 딱딱한 분위기와는 달리 리셉션 형식을 취하며 사회자가 직접 테이블로 가서 축하의 메시지를 담는 짧고 기억할 만한 기념식 이미지를 남겼다.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은 기존의 고창복분자축제와는 다른 확 바뀐 축제장 분위기에 먼저 심취해있었다. 또한 고창복분자를 기본원료로 만든 50여가지의 다양한 음식과 와인·음료를 시음도 해보고, 즐기면서 색다른 축제를 만끽했다. 특히 푸드 스튜디오에서는 프랑스요리사 초청시연과 칵테일쇼, 요리교실이 눈길을 끌었으며, 주제전시관에서는 그리스 신화속의 인물과 함께하는 복분자 전시공간이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연인들은 복분자 정원에서 복분자를 눈으로 확인하며 검붉게 익은 열매를 따먹기도 했고 요강에 소변을 보는 조형물에서는 웃음을 터뜨리며 사진 찍기에 바빴다. 또한 전문 DJ와 함께 다수 연예인이 출연하는 ‘신들의 파티에 초대되다’는 가면을 쓰고 와인파티를 벌여 축제장을 한껏 달궜다. 이번 축제에서는 8·8장어먹는 날 행사와 연계해 열린 풍천장어 잡기대회, 복분자와 사랑에 빠진 장어 전국 향토음식 경연대회, 장어판매 및 시식코너도 방문객들에게 묘미를 줬다. 함께 열린 와인품평회도 고창명품 복분자 산업발전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를 만들었고, 복 터지는 복분자 열매 박 터뜨리기에서는 콩 주머니를 힘껏 던지며 박 안에 든 푸드 티켓을 거머쥐려고 고군분투했다. 이밖에도 복분자 가래떡 길게 뽑기, 복분자염색, 장신구, 액자만들기, 복분자 족욕 복분자 사랑이야기, 복분자 생과, 주류, 가공제품, 깜짝 경매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해줬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18일 고창군과 배재대학교 관광이벤트연구소(소장 정강환)가 지역축제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연구소의 전문화된 인력 및 노하우가 투입되었다. 확연히 달라진 구성 프로그램과 축제장 분위기에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하게 되어 지역 개발형 축제로 만든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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