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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전라북도의회 제 8대 하반기 고석원 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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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전북의 발판 마련, 지역현안 해결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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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24일(목) 16:33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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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지난 3월 19일 제 8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3개월 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초야(草野)로 회귀할 준비를 하고 있는 이 고장 출신의 고석원 도의장. 고 의장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고창군수를 출마하려던 당초의 뜻을 접고 의회 재입성을 위해 선거에 나서지 않았다. 이후 도의장으로 선출됨으로써 지역사회에 어른으로서의 좋은 본을 보여주어 젊은 청년들로 하여금 큰 반향을 일으킨 인물이다. 고 의장은 이번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도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마무리 한다. 이에 고창신문은 3개월간 도의장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충실했던 고 도의장에게 몇 가지 질문요지로 인터뷰를 청했다. 다음은 고 도의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편집자 주>
▲ 제8대 하반기 의장으로서의 소감한 말씀 부탁드린다면?
- 그동안 제8대 도의회에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4년 동안 우리 도의회는 새만금 등 지역현안 해결과 도민들 속으로 파고드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에 주력했습니다.
‘열린의정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라는 기치아래 모두 487건의 각종 안건을 처리했고, 전라북도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현안 문제가 대두될 때마다 그 중심에 서서 해법 만들기에도 전력했습니다.
여러 가지 아쉬움도 있지만 희망전북의 발판을 마련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착근시키는데 한 획을 그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도 갖습니다.
▲ 전라북도의회 하반기 의장직을 수행하신데 대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가장 보람을 느끼셨던 일은 무엇입니까?
- 의원 상호간의 화합이 의회는 물론 지역 발전에 초석이 됩니다.
따라서 의회의 수장은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틈나는 대로 도내 시군을 방문해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격려하고 함께 주민들을 만나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8대 동료 의원들 가운데 약 50%인 18명이 9대 의회에 재 입성하게 됐는데 이는 역대 도의회 가운데 제일 높은 숫자로써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제8대 도의회의 의원발의 건수가 6대, 7대에 비해 상당히 많이 증가되었고, 조례 제정안 발의 비율역시 역대 의회보다도 비중이 크게 높아진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 8대 도의원들이 지난 4년간 발의한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42건입니다.
이는 7대 8건, 6대 5건에 비해 5~8배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8대 의회 의원이 발의한 42건중 40건이 통과돼 실제 조례 제정에 반영됐습니다.
전북도와 도의회의원의 조례 제정안 발의 비율역시 41대42로 7대 때(51대8)보다 도의회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의원발의 조례가 늘어난 요인으로는 유급제가 처음 도입된 8대 의회에 전문지식을 갖춘 유능한 의원들이 많이 진출한 점과, 의원들을 보좌하고 있는 도의회 4개 정책연구팀이 조례발의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정보를 신속이 뒷받침 한 점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 특히 제8대 도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가운데 전국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었던 조례안을 몇가지 꼽는다면 어떤 조례가 있을까요?
- 제8대 도의회에서 제정한 조례안 가운데는 전국최초로 제정된 ‘생활밀착형 조례’가 많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학생 등록금의 지원과 청소년ㆍ노인의 안전망확보 등 경제적ㆍ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제정된 전라북도의회의 조례들은 정부나 타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토론회 등을 통해 우수사례로 소개됨으로써 전국으로 확산되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도내 고등학교 졸업 후 전북 소재 대학교에 진학한 재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 자녀 학자금 지원 조례안’을 2008년 11월 제정했고, 이듬해 2월에는 노인의 인권보호와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전라북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전국최초로 제정했습니다.
이밖에도 헌혈권장조례, 자전거이용활성화조례, 장애인ㆍ생활체육ㆍ저출산 고령화 대책 등 도민들의 생활ㆍ경제적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조례가 많이 제정되었습니다.
▲ 자치단체와 의회간 관계규정이 쉽지 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관계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흔히들 의회와 집행부를 일컬어 두 수레바퀴에 비교하곤 합니다.
수레의 양 바퀴가 함께 균형을 맞춰 굴러 갈 때 앞으로 전진 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의회가 생산적인 조력자와 감시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도의회는 도민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생산적인 동반자로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잘 못된 점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 이번에 도의원과 군의원에 당선된 분들에게 고언을 하신다면?
- 6.2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분들은 주민이 얼마나 어려운지, 도민들의 뜻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피부 깊숙이 느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얼마나 현명하신지도 깨달았을 것입니다.
도민들께서는 당선자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당선자들은 앞선 의회를 승계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변화를 이룩해야하는 두 가지 과제를 함께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잘된 점은 승계해서 더욱 발전시키고, 단절할 것은 과감히 단절해서 새로운 길을 나가는 것이 당선자들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께 신뢰와 믿음을 주는 훌륭한 지방의원들의 역할에 보다 충실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있으시다면?
- 도의회가 지방자치의 큰 축으로서 발전하기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도민들의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그러셨던 것처럼 앞으로 도의회의 역할에 공감대를 갖고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7,8대 의회에 몸담은 동안 도정에 대한 감시·견제 기능을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또한 늘 무한 가능성을 열고 도전해 왔습니다.
이번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제는 고향인 고창의 군정을 맡아 일해야 하는 것 아니냐 또는 3선 도의원에 출마하라는 주변 권유가 많았으나 심사숙고한 끝에 불출마를 선택했습니다.
정치는 저의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고창 군민들의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진로를 결정할 것입니다.
끝으로, 저의 남은 인생의 목표는 오늘의 저를 만들어 주신 고창의 발전과 군민들의 주름진 얼굴에 환한 웃음을 드리는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경 력
。고창초등학교, 전주북중, 전주상고 졸업
。동국대학교 경상대학 상학과 졸업
。고창청년회의소 회장
。민주평화통일 정책자문위원
。민족통일 고창군협의회장(국무총리상수상)
。고창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고창신용협동조합 이사장
。학교법인 무송학원(영선중·고등학교) 이사장(현)
。새천년민주당 고창·부안지구당 부위원장
。새천년민주당 교육문제특별위원장
。제7대 전라북도의회 의원(산업경제위원회)
。제8대 전라북도의회 전반기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위원(전)
。제8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전)
。제8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전)
。제8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전)
。제8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의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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