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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 전문점 ‘중앙관’ 역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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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22일(화) 15:47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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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60여년 이상을 고창의 최고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중앙관이 역사속으로 사라져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고창군 고창읍 읍사무소 맞은편에 자리 잡은 중화요리 전문점 중앙관(대표 고보준. 64세)이 2012년 12월 마지막 날 문을 닫았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0년경 화교출신인 고 고명기씨가 인근 정읍에서 같은 화교출신에게 중화요리를 배운 후 19살의 나이에 고창에 터를 잡은 이후 아들 고보준 사장이 90년대 초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화교특유의 손맛으로 고창군민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고창 최고 중화요리집으로 군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대만 사범대학 출신이 고씨는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 받은 것이 인생의 가장 멋진 선택이었다’고 할 정도로 음식으로 크게 성공했다.
중앙관의 성공 뒤에는 고보준 사장의 곁에서 항상 함께한 부인 왕옥란씨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남편이 주방에서 일을 할때는 홀에서 직접 손님을 안내하고 음식을 주문받으며 손님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며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해주었다.
이처럼 부부가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한지 벌써 20년. 초등학교 운동회나 졸업식이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중앙관의 인기는 고창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억속의 한 장면으로 떠오를 것이다.
고보준 사장은 “많은 분들이 그동안 중앙관을 사랑해 주고 아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제 우리 부부도 나이가 들어가고 건강에도 신경 쓸 나이가 되어 아쉽지만 문을 닫게 됐다”고 말해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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