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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소리광대 한판놀음 “광대열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25일부터 대장정 시작

2013년 06월 03일(월) 00:17 [(주)고창신문]

 

지난 25일부터 10월 5일까지의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읍성 광장 일대에서 퓨전 코믹 판소리극 “광대열전”이 시작되었다.

전라북도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신재효 고택에서 공연된“新 도리화가”에 이어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으로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투입되어 더욱 풍성한 공연을 구성했다.

퓨전 코믹 판소리극으로 구성된 “광대열전”은 조선 최초의 여자 소리꾼인 진채선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쏟는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진채선이 판소리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가수의 꿈을 펼치고, 그 꿈을 가로막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극복해 나가며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판소리 극이다.

최근 방송계 안팎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차용하는 등 트랜디한 공연양식으로 재미와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첫 주 많은 군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호응을 보냈다.

“광대열전”은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장끼전>, <시집가는 날> 등 굵직한 공연을 이끈 연출가 주호종씨, 창작뮤지컬 집단 타루의 <운현궁 로맨스>, 연희집단 The광대의 <아비 찾아 뱅뱅 돌아> 등의 대본을 맡았던 경민선 작가가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또한, 밴드 AUX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홍정의 작곡, 현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한승석의 작창, 현 광주 문화재단 예술감독 윤상진의 안무, 국악예술단 고창의 연주 그리고 박건, 임인환, 정민영, 차영석, 황애리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수준 높은 공연이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국악예술단 고창의 손초혜, 오승일 공동대표는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판소리의 성지 고창에서 한옥자원과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특색 있는 상설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고창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소중하고 즐거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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