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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위안부 피해자 故최선순 할머니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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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진심어린 사과 끝내 듣지 못하고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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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30일(금) 11:03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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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고창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선순 할머니가 고창요양병원에서 노환과 지병으로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1927년 고창에서 나고 자란 최 할머니는 1942년 일본군에 강제로 연행되어 모진 고초를 겪고 해방 후 천신만고 끝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해방 후 고향에서 결혼하여 2남3녀를 두었으며, 44살에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힘겹게 자식들을 키웠다. 자식들의 사회생활에 피해가 갈까 위안부 생활을 감추고 아픔을 혼자 견뎌냈던 최 할머니는 1993년 67세에 일본 정부의 진정 어린 사과를 듣기 위해 전쟁 피해자로 공식 등록하였다. 이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핵협의회의 수요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최 할머니는 가슴 속에 한을 풀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26일 발인을 앞둔 빈소에는 유가족과 태평양전쟁 한국인유족회 관계자 등이 자리를 지켰으며 이복실 여성가족부차관, 김완주 도지사, 김춘진 국회의원, 이강수 군수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애도를 표했다. 여야는 최 할머니의 별세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진실한 사과와 배상을 촉구했다.
발인식을 마친 최 할머니의 유해는 광주에서 화장된 뒤 가족장으로 해리면 송산리 가족묘역에 있는 남편의 묘 옆에 안치되었으며 최 할머니의 영면으로 현재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56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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